[F1PhotoFest]단 돈 4만원으로 떠나는 경기도 이천 여행(제2편)

포럼 [F1PhotoFest]단 돈 4만원으로 떠나는 경기도 이천 여행(제2편)

  • 2017년 09월 04일 3:20 오후

    이제 “관촌 손두부”에서의 점심식사를 마쳤다면 다시 건널목을 건너 다시 버스를 타보자!

    그리고 두 정거장만 이동하자. 하차할 정류장 이름은 ‘소방소 앞’ 이야.

     

     

     

     

    앞 선 ” [F1PhotoFest]단 돈 4만원으로 떠나는 경기도 이천 여행기 – 제1편”에서 말한바와 같이, 이 경기도 이천 여행기는 하루 코스의 여행기야.

    나름 이천을 충분히 느낄수 있는 코스를 정했고, 내가 소개하는 이천 이외의 지역도 있겠지만 나름 대표적인 이천의 명소들을 하루에 다 돌아볼 수 있게 준비했어.

    두 정거장을 이동하여 ‘소방소 앞’ 장류장에 내려서 약 5~10미터를 걸어가면 위 사진과 같은 푯말이 나와.

    이제 푯말을 따라서 우측으로 계속 걸어 올라가 보자.

     

     

     

     

    그러면 제일 먼저 ‘설봉공원’ 이라 쓰여있는 돌을 만나게 되고…

    길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 보면 설봉호라는 이천의 대표적인 호수를 만나게 되.

     

     

     

     

    요기가 설봉호야…

     

     

     

     

    호수는 바깥의 코스와 둘레길로 내려가서 호수를 돌아볼 수 있게 길이 잘 정돈되어 있어.

     

     

     

     

     

     

    누가 이천 아니랄까봐 역시 호수에도 도자기로 만든 조형물이 있고…

     

     

     

     

    조금 돌아보다 보면, 카페와 편의점도 있고…

     

     

     

     

    야외 공연장과…

     

     

     

     

    박물관과 미술관도 있지.

    이곳엔 사시사철 많은 축제와 전시회가 열리고, 내가 간 날에도 조형물(조각품) 축제를 준비하고 있어서 많이 번잡하고 복잡했어.

    “[F1PhotoFest]단 돈 4만원으로 떠나는 경기도 이천 여행기 – 제2편”을 통해서 61개의 사진을 업로드해야 하기 때문에 찍은 사진 전부를 올리진 않겠지만 사진을 좋아하고 시진 찍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사진을 찍고 싶은 많은 장소를 찾게되지 않을까 싶네.

     

     

     

     

    이 길은 도자기 박물관으로 가는 길이야.

     

     

     

     

    ‘ㄷ’자 형태로 되어있는 도자기 박물관 정문을 통과해서 좌측에서 우측으로 쭉 걸으며 관람할 수 있고…
    내부의 전시물들은…

     

     

     

     

     

     

     

    도자기 만드는 과정, 도자기의 종류, 연대별 도자기 등 꽤 잘 준비된 많은 정보를 볼 수 있지.

     

     

     

     

    설봉호를 기준으로 호수를 한바퀴를 돈 후 내가 ‘소방소 앞’ 정류장에서 부터 설봉공원을 들어온 반대편으로 내려가는 길이야.

    저 앞의 굴다리(?)를 통과해 갈꺼야.

     

     

     

     

    굴다리(?)를 통과하면 요런 작은 개울을 만나게 되고, 이 개울물을 따라가면…

     

     

     

     

    위 사진처럼 삼거리가 나와. 찾길을 건너 정면으로 조금 걸어가 보자.

     

     

     

     

    가다보면 이마트 에브리데이를 거쳐 이천성당을 만나게 되고,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관고전통시장‘이 나와.

    한 번 들어가 보자.

     

     

     

     

     

    저 앞에 삼미통닭, 삼미분식 간판이 보이지. 굉장히 유명한 분식집이야.

     

     

     

     

     

    이 시장에만 가족이 운영하는 ‘삼미’란 단어가 들어간 분식집만 4개야.

    떡볶이, 튀김, 튀긴 닭다리도 유명하지만, 무엇보다 튀긴 똥집이 유명한 집이야.

     

     

     

     

    원래 ‘관고전통시장’은 5일장이 열리는 시장이지만, 족발거리, 반찬거리 등 장날이 아니더라도 꽤 먹거리가 많은 시장이야.

    내가 들어온 시장 입구 반대쪽에서 찍은 사진이야.

    들어온 길을 따라 정면을 보면 삼미분식을 지나 길이 세 갈레로 갈리는 삼거리가 나오는데, 난 우측방향으로 걸어갈거야.

     

     

     

     

    우측으로 코너를 돌면 위 사진과 같이 ‘중앙로 문화의 거리’가 나오고 이 길을 계속 걷다보면 이천 터미널이 나와.

    물론, 설봉공원에서 굴다리를 거쳐 ”관고전통시장’으로 들어오지 않고 계속 걷다보면 역시 이천 터미널이 나오지.

     

     

     

     

    어쨌든 이천의 1번가, 명동같은 곳이 ‘중앙로 문화의 거리’야. CGV도 있고, 문화의 거리는 온 갖 가게들이 즐비하지.

    난 “[F1PhotoFest]단 돈 4만원으로 떠나는 경기도 이천 여행기“를 위해서 위 사진처럼 첫번째 나오는 건널목,

    던킨도너츠와 LG텔레콤이 등장하는 길에서 좌측으로 걸어볼께.

     

     

     

     

    좌측으로 코너를 돌아 몇발자국만 가다보면 4거리가 나오고 대각선으로 ‘제일갈비‘란 노란색 간판을 보게 될거야.

     

     

     

     

    제일갈비‘ 맞은편에서 찍은 사진이야. 많이 허름해 보이지. 하지만 굉장히 유명한 집이야.

    찾길을 건너지 말고 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버스정류장이 나타나.

    이 버스정류장 이름은 ‘창전동 KB 국민은행’ 정류장이야.

     

    이 정류장에서 2시55분 23-8번 버스를 타고 ‘산수유 마을’로 출발했어.

    터미널에서 2시50분 출발인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 ‘창전동 KB 국민은행’ 정류장까지 5분이 걸렸단 뜻이지.

     

     

    • 참고: 23-8번 시간표.
    • 이천터미널→도립리 08:45, 11:20, 14:50, 17:30, 19:30.
    • 도립리→이천터미널 09:20, 12:00, 15:30, 18:10, 20:10.

     

     

    이 도립리가 산수유 마을이 있는 곳이야.

     

    산수유 마을을 인터넷 검색 해보면, 3~4월엔 마을 전체가 노란색으로 바뀌는 사진들과 11~12월초엔 마을 전체가 붉게 물들어 있는 사진들을 볼 수 있을거야.

     

    이 기간에 맞춰서 산수유 마을은 1년에 두번 축제를 열지.

    이 여행기를 통해 그 아름다운 풍경은 담지 못했지만 그래도 정보는 제공하고 싶고,

    누군가는 축제기간에 맞춰서 이천으로 여행을 올 수도 있기 때문에 이동해 보려고 해.

     

     

     

     

    2시55분 23-8번 버스를 타고 ‘산수유 마을’에 도착하면 위 사진과 같은 경치가 펼쳐지고 산수유 마을로 들어가는 길이야.

    카페도 듬성듬성 있더라고.

     

     

     

     

     

    산수유 마을 입구를 통과해서 처음 만나는 갈림길에서 좌측길로 걸어가자.

     

     

     

     

     

    길을 따라 쭉! 가다보면 위 사진과 같이 노란색 페인트 벽에 ‘봄의 전령사 모두에게 희망을’이라 적혀있는 집을 마주치게 되고,

    이 집 바로 뒷 집을 끼고 우측으로 코너를 돌아 올라가야 산수유 마을 축제가 열리는 장소로 이동을 할 수가 있어.

     

     

     

     

    만약 우측으로 코너를 돌아야 할 때 돌지 못하고 직진을 하게 되면 내가 타고 왔던 버스의 종점이 나와.

    그러니까 23-8번 버스를 타고 산수유 마을 입구가 아닌, 이 종점까지 버스를 타고 들어올 수 있다는 뜻이지.

    이제 몇걸음 뒤로 돌아가서 좀전에 알려준 노란색 페인트 벽에 ‘봄의 전령사 모두에게 희망을’이라 적혀있는 집 바로 다음 집을 끼고,

    돌아서 산수유 마을로 올라가 보자.

     

     

     

     

    코너를 돌아서 산기슭으로 걸어 올라가야 할 곳에서 제대로 코너를 돌아 올라가다 보면 이와같이 벽에 그려진 그림을 발견하게 될거야.

     

     

     

     

    역시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집들이 다수 보이고…

     

     

     

     

    연인의 길‘이란 둘레길이 보이지.

    사실 산을 계속 올라가다 보면, ‘그네’가 있는 장소가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왔고, 그곳에서 빼곡한 산수유 나무를 찍을수 있다는 정보를 가지고 왔는데, 정리가 안되어 있는 상태라 올라갈 수 없을거라고 마을분들이 말씀 하시더라고.

    결국 올라가다 나뭇가지가 마구 떨어져 있고 벌초가 되어있질 않아 길이 험해서 포기했어.
    결국 둘레길까지만 돌아 보았지…

     

     

     

     

     

     

     

    모두가 산수유 나무야…

    이 나뭇잎이 온 통 노란색을 띠는 3~4월에 꼭 와보고 다시한번 소개를 해 보도록 할께.

    단풍과는 그 풍경이 너무 다르다고 하더라고.

     

     

     

     

    겨울이 되면 잎사귀는 다 떨어지고 이 산수유 열매만 매달리는데 이 열매가 아주 강한 붉은색으로 물든데.

    그래서 겨울이 되면 산 전체가 붉게 물든다고 하더라고.

    기간은 12월 첫째주까지! 역시 겨울 축제때도 꼭 와보고 다시한번 소개해 보도록 할께.

    도착해서 주민분들과 이야기도 나눴고, 나름 구석구석 돌아봤어.

     

    그리고 난 다시 산수유 마을 입구로 내려와 6시10분 23-8번 버스를 타고 처음 버스를 탓던 ‘창전동 KB 국민은행‘ 정류장으로 돌아갔어.

    그 이유는… 물론 시내로 돌아와야 하겠지만…

     

     

     

     

    이 ‘제일갈비‘를 소개하고 싶었기 때문이야.
    ‘창전동 KB 국민은행’ 정류장에 내려서 몇 발자국 이동해 보자. 앞 서 소개한 노란색 간판으로 된 ‘제일갈비’ 간판과 마주하게 되.

     

     

    • 제일갈비 주소 : 경기도 이천시 영창로 187

     

     

     

     

    너무 낡았다고 두려워하지 말고 계단을 올라가 보자.

     

     

     

     

    제일갈비‘ 입구야. 난 조 앞에 보이는 분들 바로 뒤쪽, 벽 앞에 자리를 잡았어. 사실 내가 원했다기 보다는 그 자리로 날 안내해 주었지.

    제일갈비‘는 모두 방으로 이루어 져 있어.

     

     

     

     

    가격이야. 싸진 않지. 양에 비해선 쪼금 비싸게 느껴질거야. 또 물론, 2인분 부터 주문을 받아.

     

    그러면 생각하기를? 어차피 2인분 먹을거면 나랏임 이천 한정식도 소개하지 그랬냐?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왕이면 내 취향대로 소개를 하고 싶었고 다시 말하지만 난 주(메인) 요리가 있는 식사를 선호하는 편이라 ‘제일갈비’를 선택했어.

     

     

     

     

    2인분을 시키면 위처럼^^ 돼지갈비가 나오지. 반찬이나 쌈은 언제라도 리필을 해 주니 마음껏 먹자!

     

     

     

     

    제일갈비‘의 돼지갈비를 ‘물갈비’라고 많이들 불러.

    넘치지 않게 양념을 계속 부어가며 먹기 때문인데, 맛이 양념이 정말 깊게 스며 드는것 같아.

     

     

     

     

     

    내가 이 ‘제일갈비’를 좋아하는 이유는 맛이 깊게 스며들어 맛이 깊은것도 좋지만 지나치게 달지 않아서 더욱 좋아. 잘 질리지가 않아.

    소문은 익히 들었었지만, 친구가 이천에 놀러왔을때 처음 와 봤는데, 친구도 똑같이 느끼고 똑같이 말하더라고.

    그날 5인분을 먹었던 것이 생각이 나서 양이 비교적 많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래서 혼자 2인분을 먹어보자! 하고 왔지.

     

     

     

     

     

    쌈도 싸서 먹어보고…

     

     

     

     

     

    취향에 따라 콩나물을 얹어 먹을수 있고…

     

     

     

     

    난 파무침도 올려서 먹었지.

     

     

     

     

    익힌 파무침과 돼지갈비를 밥에 비벼서도 먹어주고…

     

     

     

     

     

    총평을 하자면,

    맛있게 잘 먹었지만, 1인분 판매는 하지 않는다는 점, 2인분 이었음에도 양이 정말 적다.

    맛있게 먹었지만, 오래된 유명세가 있는 ‘로컬푸드‘라는 점 말고는 내겐 특별하지 않았고, 추천하기 조금 애매하다.

     

    소주 한 병과 공기밥까지 먹은 금액은 29,000원! 한끼 식사가 싸진 않지^^

    그래도 이천 여행을 오게되면 꼭 한번 들려보라고 소개하는 거야.

    이렇게 해서 하룻동안 식사비로 38,000원을 썻어^^

     

    밥과 소주를 추가하지 않았다면, 하룻동안 총 식사비는 33,000원이 되었을테고,

    내가 제목으로 작성한 “[F1PhotoFest]단 돈 4만원으로 떠나는 경기도 이천 여행기“의 4만원으로 이천 전체를 둘러볼 수 있었겠지만,

    차비를 생각한다면 사실 난 오늘 4만원을 쪼금 넘었어^^

     

     

     

     

    이렇게 해서 “[F1PhotoFest]단 돈 4만원으로 떠나는 경기도 이천 여행기 – 제1, 2편“을 통한 하루 동안 이천을 여행할 수 있는 여행기를 마무리 하려고 해.

     

    ‘제일갈비’에서 나와 다시 좌측으로 몇발자국 걸어가 버스를 타고 ‘이천역’으로 가자! 이곳에서 대부분의 버스가 ‘이천역’으로 가지만 그래도 ‘이천역 가요?’라고 물어보고 버스를 타면 실수가 없을거야.

    ‘창전동 KB 국민은행’ 정류장에서 ‘이천역’까진 10분이 채 안걸리지만 야밤에 걸어가는 건 좀 무리인것 같아.

     

     

     

     

    ‘제일갈비’에서 나온 시간이 8시 25분이었어.

    난 집에 가는 버스를 타기위해 터미널 맞은편으로 오긴 했지만, 집에 가는 버스는 놓치고 말았지^^ ㅇㅇ^^

     

    이 이천 여행기가 누군가 이천으로 여행 한 번 가봐야겠다 또는 누군가 이천 여행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

    이렇게 해서 제1회 43’ 포토 페스티벌의 두번째 참가를 하며, 동시에 “[F1PhotoFest]단 돈 4만원으로 떠나는 경기도 이천 여행기”를 마무리 할께.

     

    약속한데로 다음편은 “[F1PhotoFest]단 돈 4만원으로 떠나는 경기도 이천 여행기 – 번외편“으로 이 밖의 내가 좋아하는 이천의 맛집들을 소개해 보려고 해.

     

    continuously “[F1PhotoFest]단 돈 4만원으로 떠나는 경기도 이천 여행기 – 번외편” soon…

     

     

     

     

    by Ja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