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목적과 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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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대해서 생각할때 항상 삶은 불공평 한것이고 어쩔수 없다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항상 그렇게 생각하며 살아왔고 실제로 삶이 불공평한 부분이 있어도 내 것에 만족하고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면서 살면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세상에 중심을 두고 생각해서 그런 것이고 주님을 중심으로 생각하다보면 결국 공평하다는 생각이듭니다.
당장에 아무리 좋은 환경에서 살고 있어도 몸에 조금만 문제가 생기면 그런것들은 머리속에서 생각나지도 않듯이
결국 삶에서 사탄과 지옥을 가냐 아니면 주님과 함께 천국에 가냐 하는것이 삶의 가장 중요한 게임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주변 환경, 성장 배경 그런것들이 별로 중요하지 않고 결국 삶은 자기 선택이며 무엇이든 핑계 댈수 없다는 결론이 나오더군요
그렇다면 결국 예수를 구하고 천국을 가는 것에 내 모든것을 바치는것이 옳은데 거기서 이런 생각이 듭니다
주님께서는 시간을 초월해 계시고 내 결말도 이미 알고있는 분인데 내 미래가 만약 지옥 이라면 어쩌나 그런 생각이 드니 정말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창조자가 이미 내 미래를 알고 있을텐데 그렇다면 내 운명은 이미 정해진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러면 내가 무슨일을 하던지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다 최근에 제 마음을 돌이켜보며 느낀게 있습니다. 최근에 어쩌다가 내가 크리스천이 되었나 어쩌다가 여기에 와있나 생각해보니
저는 예전부터 위선을 혐오하며 오만한 사람을 싫어하고 심지어 그런 사람들을 벌하고 심판하고 싶다는 강한 욕구가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항상 인생의 목표가 무엇인지 진짜로 가치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보니 결국 기독교로 마음이 간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제가 가지고 있는 믿음의 근본이 삶에서 가장 가치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욕망과 다른 사람을 심판하고 싶다는 욕망으로 주님을 이용하려는 것이 아닌가 내 지식으로 어떻게 보면 주님을 이용하며 속이려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듭니다.
사람 마음속에 선한것이 하나도 없다는 바울의 말이 정말 이해가 갑니다. 제 머릿속에 있는 모든 생각들이 예수님에 대한 믿음조차 결국 근본에는 추악한 욕망을 바탕으로 하고있고 마음속에 선한것이 없다는 바울의 말이 정확한것 같습니다
결국 내 안에 선한것이 없기에 성령을 받아야 하는것인데 성령을 받으려는 것조차 위에서 말한 추악한 욕망이고 성령을 이용하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최대한 마음을 비우고 그저 멍하니 주님을 찾는게 답일까요?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공원에서 하늘을 바라보면서 있으니 잡생각도 사라지고 오랜만에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내 마음이란게 참 어렵고 또 하찮은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을 나누고 대화할 사람이 있으면 좋을텐데 크리스천 자체도 별로 없고 있다해도 대부분 친목 다지기로 교회를 나가거나 가끔씩 괜찮은 사람들도 휴거 같은거나 믿는 경우가 많으니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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