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은 누가 죽이고 싶어하는 걸까 – 컨스피러시

포럼(Forums) 수수께끼 이재용은 누가 죽이고 싶어하는 걸까 – 컨스피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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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m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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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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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희 선대 회장이 쓰러져 이처럼 사라지기 전...

    어느 신문매체에서 이건희 회장이 홍석현에게 분노했다는 기사를 접한적이 있었다.

     

    이유는 홍석현이,

    "자신이 삼성을 어느 시점까지 운영한 후 재용이에게 경영을 시키는게 좋겠다"는 발언을 했는데,

    그 발언이 이건희 전 회장의 귀에 들어간 때문이었다.

     

    당시 이건희 전 회장은 병안으로 미국에 있었고,

    홍석현은, 이건희 전 회장 다음의 삼성을 염두해 두고 있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사실 이와같은 일화는 시사하는바가 크다...

     

    • 중앙일보 : 1965년 9월 22일 삼성그룹 창업주인 이병철이 창간하였다. 1966년 사카린 사건으로 이병철이 사장직에서 물러나고 원종훈 상무가 사장을 맡았다가, 1968년 이병철 회장, 홍진기 사장 체제로 바뀌면서 홍진기의 영향력은 커진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후 중앙일보는 1974년 12월 21일 동양방송을 합병해 사명을 '(주)중앙일보·동양방송'으로 변경하였고 1978년 발행부수 1천만 부를 돌파했으며, 1980년 언론통폐합으로 방송부문을 한국방송공사에 넘겨주고 1981년 다시 원래 사명인 (주)중앙일보가 되었었다.

     

    • 홍진기씨는 잘 알다시피 홍라희의 부친으로 고 이병철 회장의 사돈이다.
    • 고 이병철 삼성 창업주가 홍진기에게 중앙일보 경영을 맞겼다는 사실도 이견이 없는 사실이다.
    • 이건희 전 회장과 홍석현의 불화설이 나돌기 시작한 시점부터 삼성과 중앙일보의 관계도 소원해 졌다는건 이견이 없다.
    • 2010년 즈음, 홍석현은 JTBC를 출범시키고 탈이념화 성향을 보임과 동시에 (주)중앙일보 경영권에서 삼성을 배제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 마침내 중앙홀딩스 체재로 회사를 개편하는데 성공하여, 창업자를 몰아내고 중앙일보 미디어 그룹의 영향력을 장악하는데 성공한다.

     

    어떤 기어들은,

    여전히 중앙일보 및 중앙홀딩스는 삼성의 입김이 강하다고 주장할지 모르겠으나,

    그리고 이런 삼성의 입김이 강하기 때문에 홍석현이 회장직에서 물러난게 아니냐 할지 모르겠지만,

    이는 겉만 보고 속을 보지 못하는 시각에서 나온 발상이라 생각한다.

     

    홍석현이 물러났어도,

    홍석현의 아들 홍정도가 여전히 중앙홀딩스 사장을 엮임하고 있으며,

    중앙홀딩스의 모든 인재들은, 홍석현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손석희다.

     

     

    음모이론(conspiracy theory)

     

     

    이 글을 쓰면서 "윤석열도 홍석현의 사람이다"란 한가지 가설을 전재로 하려한다.

     

    그 가족들간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홍석현이 JTBC를 만들고, 중앙홀딩스란 지주회사 체재로 중앙일보를 개편하던 그 당시,

    그 중앙일보를 창업한 창업주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의견이 오고갔는지, 또는 의견을 주고 받았는지 우리는 물론 모른다.

    하지만, 분명한 건,

    그 2000년이란 밀레니엄 시대를 맞이한 이후, 이건희와 홍석현은 돌이킬 수 없는 관계로 발전하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홍석현과 홍정도는 언제부터, 중앙일보를 삼킬 계획을 만들고 있었을까?

     

    우선 쉽고 빠르게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만도 확인할 수 있는 이건희와 홍석현의 관계를 정리해보자.

    이건희는 삼성의 전 회장이었고, 실질적인 삼성가의 지배자였다.

    물론 자신의 아버지인 고 이병철 창업주가, 중앙일보를 세우고 홍정기에게 경영을 맞겼다는 사실도 잘 알고있던 인물이다.

    반면 홍석현은, 대내외적으론 중앙일보 사장이었고 동시에 이건희의 메시지를 정치권에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던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홍석현이 가장 무서워 하던 인물이 이건희 전 회장이었음도 이견이 없는 진실이다.

    그런 이건희 전 회장이 쓰러진 후 또는 사라진 지금, 지금의 홍석현에게 삼성과 이재용은 어떤 존재일까.

    우선 이건희 전 회장과 홍석현 사이에 어떤 갈등이 있었는지 한번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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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몇몇 관계자들이 전하는 이 회장과 홍 전회장 사이의 갈등설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홍 전회장은 최근 중앙일보를 자신의 아들인 홍정도 씨에게 물려줄 심산으로 이 회장을 만나 의사를 타진했다. 하지만 이 회장은 이에 대해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 마음에 들지 않으면 대답을 잘 하지 않는 이 회장의 스타일을 잘 아는 홍 전회장은 자신의 뜻이 관철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 심기가 불편해졌다.
    • 문제는 이로부터 몇 일 뒤, 불거졌다. 이학수 본부장이 홍 전회장을 만나 ‘왜 회장님 심기를 거스르면서 일을 추진하려 하느냐’며 다그쳤던 것이다. 중앙일보 경영권 문제 때문에 가뜩이나 예민해 있던 홍 전회장은 이 본부장의 일침에 화가 머리 꼭대기까지 났다.
    • 하지만 내색하지 않고 칼을 갈기 시작했다. 홍 전회장은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는 결심으로 차근차근 자신의 영향력 확대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 언론계 소식통들에 따르면, 홍 전대사는 최근 중앙일보를 중심으로 ‘중앙방송’까지 포함하는 지주회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거대 미디어그룹을 만들겠다는 야심을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홍 전대사는 설령 중앙일보 경영권을 놓치더라도 미디어그룹을 통해 언론계 1인자의 명맥을 유지하겠다는 복안까지 마련해 놓은 것으로 알려진다.
    • 방송 관계자는 “홍석현 씨가 추진하는 지주회사의 이름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닌데, 가칭 ‘FMN그룹’으로 통한다”면서 “홍 씨는 이 회사의 창립을 추진하면서 초대 회장에 취임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위 신문의 보도는 2006년 9월 27일이다.

    이때부터, 그러니까 홍석현이 자신의 아들 홍정도에게 중앙일보 경원권을 물려주고 싶어했던 이 시점부터,

    이건희 전 회장과 관계가 소원해지기 시작한거고, 겉잡을수 없는 관계로 치닫게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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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사람은 전혀 다른 세계에 있던 사람들.

     

    이 글을 작성하며, 이건희 전 회장 역시 사단의 종들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명한 내 견해를 밝히는 바다.

    그가, IOC 위원이 된 한가지 사실 많으로도 나는 이를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

    추신) 사단의 종들 - 제수이트, 일루미나티, 프리메이슨 등.

     

    하지만 이건희 전 회장은 사업가였고, 경제인이었다.

    언론인으로 살아온 홍석현과는 근본적으로 나라를 지키고, 나라의 경제를 지키는 것에 관한 신념이 다른 인물이다.

    이건희 전 회장은 사업가로 경제인으로, 필요 악인 그들(사단의 종들)과 연계 해서라도 나라의 경제를 지키고, 더 낳아가 나라를 지키는 길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고 이병철 창업자가 그랬듯이.

    이런 사업가, 경제인들에겐 결과가 돌아와야 한다.

    그 결과를 향해 질주하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언론인으로 살아온 홍석현은 다른다.

    그가 얼마나 풍부한 학식이 있든, 그가 얼마나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든,

    뜬구름 잡이에 불과하리라 난 생각한다.

    문제를 파헤칠 순 있지만,

    가정을, 사회를, 국가를 혼란으로 이끌순 있지만,

    문제를 해결할 순 없다는 것이다.

     

    홍석현의 입장에서, 자신이 가장 어려워하던 그 매제가 사라진 지금...

    사단의 종들과 관계가 돈독해도, 자신보다 더 돈독했던 그 매제가 사라진 지금...

    두려운게 뭐가 남아있을까...

     

    나는 이재용을 제거하려는 인물이 홍석현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재용 본인도, 잘 알고있겠지...

     

    더군다나 홍석현은 기레기라 불리우는 그 기자란 자들을 통제하고,

    얼마든지 언론을 자기 마음데로 부릴수 있는 위치에 있다.

    홍석현의 사람들이 정제계 뿐 아니라, 법관들에 이르기까지 빼곡히 자리를 잡고있는 실정이다.

     

    무엇보다, 앞선 인물들이 하나둘 사라졌고, 사라지고 있는 이 시점에,

    사단의 종들 - 곧 제수이트, 일루미나티, 그리고 프리메이슨들과 가장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는 인물중 하나가 바로 홍석현이기 때문이다.

    그가 삼성을 향한 야심이 없으리라 생각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한번 배신이 아니다. 이는 그저 배반과 배신의 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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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뉴스타파 보도로 알려지게 된 이건희 회장의 성매매 의혹...

    그 이건희 전 회장의 아방궁을 대상으로 어떻게 영상 또는 취재가 이루어질수 있었을까...

    관여되어 있는 인물들중, 들어나지 않은 인물이 있다면 홍석현과 홍라희다.

    나는 홍석현과 홍라희가, 이 사건의 배후에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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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면 독립을 원했겠지.

     

    나라면 어땠을까...

    나라면 누군가가 창업한 그 신문사를 내것으로 빼았고 싶어했을까...

    나라면 독립을 선택했을 것이다.

     

    그래서 난 능력이 안되는 인생인거고,

    그래서 내 그릇은 이정도인 거겠지.

     

    하지만 인생들아...

    주와 객을 뒤짚으려는 그 모략은, 결단코 창조자의 질서를 훼방하는 거란다.

    회사를, 신문사를 만든 사람이 있고 일을 맞긴 사람이 존재하고, 그 회사의 경영을 맡은 사람이 존재해.

    누가 주고, 누가 객이냐.

     

    남의 것을 탐하는 너는 누구냐.

    이병철이 이건희가 그리스도인이 아니었을지라도,

    주권자는 창조자며, 창조자의 주권하에, 그들이 쓰임 받았음이라.

     

    내가 내 집 문을 열어주어 좀 쉬다 가라 했기로, 내 집이 자기 집이라 하면 되겠나.

    물에 빠진 사람을 건저주었더니 지갑 내놓으라 함이 옳으냐.

    이는 저주라... 반드시 창조자의 질서를 훼방한 그 댓가를, 치뤄야 돼...

     

    이 글을 통해서 누구를 편을 들려는 것은 아니었다.

    이 글을 읽는 기어들은 잼넷이 이재용 편을 드는구나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난 적어도 누구를 편을 들려고 하는건 아니다...

     

    왜냐하면 적어도, 아직 이재용의 열매를 다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는, 사단의 종들과 무관할까. 그렇지 않다면,

    둘 다 사단의 종들의 사람이었지만,

    선거에서 승리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 것과 사뭇 다르지 않아 보인다.

     

     

    적어도 현재까지 삼성이 보여주는 행보는,

    그들이 666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단의 종들편에 깊게 개입해 있는것으로 보이며,

    적어도 삼성이 보여주는 광고/마케팅 많으로도, 삼성 역시 사단의 종들 - 곧 제수이티와 일루미나티, 그리고 프리메이슨을 통해 사단에게 충성을 맹세한 자들이라 확신한다.

    하지만 적어도 삼성과 지주들은, 국가와 국가의 경제를, 그리고 삼성을 지키려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고 이병철 창업주는 일본에 머무르며 흥한 사업, 망한 사업을 분석하여 일본에서 흥한 사업을 한국으로 가져와 사업을 했던 인물로 잘 알려져있다.

    그만큼 한국이란 국가는, 당시 정보도 시장도 없었다는 반증이다.

    철저한 일본통이었던 고 이병철 창업주는 분명히, 사단의 종들과 유태인 자본가들의 힘을 알았을 것이다.

    그리고 일본인들과 그들과의 유대관계를 지켜봤을 것이다.

     

    사단에게 단추를 풀어주는 그 선택이 오른 선택이 아니었지만,

    적어도 홍석현이 사단의 종들 - 곧 제수이티와 일루미나티, 그리고 프리메이슨을 통해 사단에게 충성을 맹세한 그것과는 다르다.

    난 이렇게 생각한다.

     

    홍석현이 한 게 뭐가있나.

    그는 그림자들에게 그림자로써의 행위를 배웠고,

    등 뒤에 숨어서 음모를 꾸미고, 국가를 흔들고, 정치꾼들과 정치질을 한 인물에 불과하다.

    오로지 자기 유익을 위해 국가란 얼마든지 무너져도 상관없는 인생이 바로 홍석현과 같은 인생이지 않을까.

    기나긴 장고의 시간동안 중앙일보라는 시스템을 만들어 낸 것 역시, 삼성이 있었기 때문이라 확신한다.

     

     

    다만, 단추를 잘못 끼웠다는 생각에도 변함은 없다.

    삼성은 분명히 창업주가 있고, 중앙일보 역시 삼성의 창업주인 고 이병철 선대 회장의 진뒤지휘하여 세워진 언론매체다.

    그런데 그 언론매체인 중앙일보를 사돈에게 경영을 맞겼더니, 은혜를 원수로 갚는 겪이 아닌가.

     

    차라리 독립을 했었더라면 어땠을까.

    문제는, 가짜들은, 절대로 독립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문제는, 김일성과 김정일과 김정은을 찬양하는 그들은,

    절대로 북한으로 건너가 북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지 않는다는 한가지 진실이다. 가짜이기 때문이다.

    그 대신 그들은, 남한을 무너뜨리기로 했다.

     

    이게 가짜들의 진면목이다.

     

    ---

     

    오늘 이 글은 '선데이저널'의 이재용과 홍석현에 관한 기사로 마무리 하려고 한다.

     

     

    무제

     

    JTBC가 삼성을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이유는…

    삼성 노조와해 연속보도…의심스런 속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쓰러진 이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의 사이가 벌어졌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이건희 회장의 처남인 홍 회장은 한 때 이건희 회장의 지시로 불법정치자금을 정치권에 전달할 정도로 수족에 불과했던 인물이다. 하지만 이 회장이 쓰러진 후 홍 회장은 누나이자 이 회장의 처인 홍라희 여사를 등에 업고 이른바 ‘역성혁명’까지 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홍 회장에게 조카 이재용 부회장은 재판정에서까지 서운함을 토로할 정도로 두 사람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사이가 됐다. 삼성그룹이 중앙일보와 JTBC에 대한 광고 집행을 대폭 줄인 것이 이를 잘 보여준다.

     

    주목할 만한 점은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에게 타격을 주기 위한 홍 회장 측의 공격은 현재 진행형이란 점이다. 이미 홍 회장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통해 이 부회장에게 타격을 입혔으나, 이 부회장은 침몰하지 않았다. 여전히 정치 그리고 삼성에 미련을 두고 있는 홍 회장은 언론권력을 등에 업고 삼성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다. 본국 언론에는 거의 보도되고 있지 않지만, 현재 삼성그룹의 노조 와해 공작에 대해 검찰이 높은 강도로 수사하고 있고 조만간 이병철 회장 이후 유지되던 삼성의 무노조 경영도 막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런 분위기를 만든 사람이 바로 홍 회장의 입김 아래 있는 JTBC라는 사실이 거의 알려진 바 없다. JTBC는 지난 5월 삼성 노조 와해에 대한 연속 보도를 통해 결국 검찰 수사까지 이끌어 냈다. 아직까지 끝나지 않은 이 씨와 홍 씨 일가의 힘겨루기를 들여다봤다.

     

    <리차드 윤 취재부 기자>

     

    삼성그룹의 무노조 경영은 이병철 고 삼성그룹 창업주 때부터 유지되던 원칙이다. 삼성 내부에서는 노조를 만들려는 움직임이 계속 되어 왔지만 그 때마다 노조 설립은 번번이 실패해왔다. 삼성그룹이 조직적 차원에서 이를 방해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삼성일반노조라는 외부 단체까지 생겼지만 삼성은 이를 설립한 사람의 일거수일투족까지 감시했다. 하지만 삼성의 이런 노조 파괴 공작이 한 번도 언론의 주목을 받거나, 사법기관의 수사 대상이 된 적이 없었다. 본국의 언론이나 법조계가 사실상 삼성의 영향권 아래 있었기 때문이다.

     

    JTBC 집요하게 노조와해 공작 보도

     

    그러나 최근 삼성그룹 노조 와해 공작에 대한 검찰의 대대적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것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는 이유는 본국 언론에서 이를 거의 받아쓰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재용 부회장이 평양을 방문하기 전날도 검찰은 삼성그룹 계열사 에버랜드에 대한 압수수색까지 단행했다. 이런 소식은 거의 단신으로 처리됐다.

     

    그런데 삼성 노조 와해 공작을 올해 초부터 꾸준하게 보도했던 언론이 있다. 바로 홍석현 회장이 사실상 사주로 있는 JTBC다. JTBC는 집요할 정도로 삼성그룹의 노조 와해 공작을 보도해왔다. 물론 JTBC가 먼저 이를 보도한 것은 아니다.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다스 소송 관련 변호사 비용 대납 의혹 관련해 삼성그룹을 압수수색한 과정에서 노조 와해 문건이 발견됐고, 이에 따른 수사에 나선 것이다. 거의 대부분의 한국 언론들이 이를 외면할 때 JTBC는 꾸준히 이 사실을 보도했다. JTBC가 삼성 노조를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JTBC는 2013년 심상정 의원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삼성그룹 노조 와해 공작을 최초로 보도했다.

     

    노조를 와해시키려는 삼성그룹의 공격을 JTBC가 계속해서 할 수 있는 배경은 둘이다. 하나는 사주인 홍석현 회장의 허락 없이는 불가능하고, 다른 하나는 삼성의 가장 약한 고리가 바로 노조 문제라는 사실을 홍 회장이 알고 있기 때문이다. 홍 회장은 이건희 회장의 수족처럼 일하면서 노조 문제에 대한 삼성그룹의 대응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JTBC가 개국과 함께 이 문제를 들고 나온 것은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JTBC는 홍석현이 100% 지분을 보유한 중앙미디어네트워크와 29.8%를 보유한 중앙일보가 각각 25%와 5%씩 보유하고 있다. 이건희·이재용 부자가 삼성물산과 삼성생명을 중심으로 수직적 지배구조를 구축했다면 홍석현은 중앙미디어네트워크와 제이콘텐트리를 중심으로 미디어 그룹을 확장하고 있다. 중앙일보는 여전히 이건희의 것일 가능성이 크지만 JTBC는 홍석현의 소유라고 보는 게 맞다. 즉 홍 회장이 중앙일보로 삼성을 공격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삼성과의 관계가 걸림돌이 되지만, JTBC는 그렇지 않다.

     

    이재용, JTBC에 노골적으로 서운함 토로

     

    이재용 부회장이 그런 JTBC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는 것은 지난 주 본지보도를 통해서도 한 번 기사화 된 적이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국정 농단 관련 재판에서 2016년 2월 15일 대통령 박근혜씨와 독대 자리에서 박씨가 JTBC를 두고 ‘이적단체’라는 표현까지 쓰며 흥분했다고 증언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박씨로부터 “홍석현 회장이 외삼촌이지 않느냐. 중앙일보 자회사 뉴스 프로그램이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는 말을 들었다. 이날 독대의 목적은 손석희 사장 교체 요구였는데 비단 박 씨만의 요구사안은 아니었을 것이다.

     

    이재용 부회장 역시 삼성비판보도를 앞장서온 JTBC가 눈엣가시였다. 그러나 홍 회장은 결과적으로 손 사장을 건드리지 않았다. 국정농단 국면에서 이재용 부회장을 앞장서서 비판 보도했던 JTBC가 ‘외삼촌이 세운 회사’라는 점에서 삼성家의 당황스러움과 분노는 상당했는데, 이재용 부회장이 2017년 2월5일 구속 수감되며 이 감정은 정점을 찍었을 것이다.

     

    우연의 일치일지 몰라도 이후 홍 회장은 서울시 중구 서소문 중앙일보 빌딩에서 나와야 했다. 그리고 중앙일보에 대한 삼성의 광고 지원은 급감했다. 중앙일보가 있던 삼성생명빌딩은 중앙일보 로고까지 떼버렸다. 그 후 홍 회장은 그해 4월16일 유튜브를 통해 JTBC에 대한 청와대의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하며 ‘커밍아웃’했다. 홍 회장은 “언론을 경영하는 입장에서, 외압을 받아 앵커를 교체한다는 건 자존심이 용서하지 않았다. 시대착오적인 일이었다”고 말했다.

     

    분명한 것은 JTBC가 삼성그룹의 노조 와해 공작에 대해 꾸준하게 보도해왔다는 사실이다. 이것을 순진하게 손석희 사장 개인의 힘으로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 손 사장의 보도 의지도 작용했지만, 사주인 홍 회장도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이 합리적 시각이다. 본지도 몇 차례 보도했지만 이건희 회장이 쓰러진 이후 이 씨 일가와 홍 씨 일가의 사이는 급격히 멀어졌다는 것이 정설이다. 중앙일보에 대한 삼성의 광고 집행이 급격하게 준 것이 이를 잘 보여준다. 어떤 의미에서 홍 회장이 JTBC 개국과 더불어 삼성그룹의 가장 약한 고리를 공격한 것이다.

     

    어색한 평양 사진

     

    이 때문에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에서 이재용 부회장과 홍석현 회장이 함께 참여한 것이 한국 언론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방북에서 이 부회장은 경제수행원으로 동행했고, 홍 회장은 한반도평화만들기 이사장이란 직함을 달고 원로자문단 자격으로 특별수행원에 포함됐다. 본지도 지난주에 관련 내용을 박스 기사로 보도했지만, 두 사람이 수행단 일정에 동행하면서 어떤 얘기를 나눴을 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아니나 다를까 두 사람은 한 장의 사진을 같이 찍어 외부에 공개하는 유화적 제스처를 취했지만, 둘이 어떤 얘기를 나눴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하지만 이번 방북으로 인해 두 사람 간 사이가 단 번에 좋아졌을 것이라고 분석한 것은 순진한 전망이다. 이미 두 사람의 관계는 벌어질 대로 벌어졌다는 것이 내부의 평가다. 이재용 부회장은 둘째 치더라도 이건희 회장의 두 딸인 이부진, 이서현이 홍 회장에 대한 감정이 아주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JTBC를 앞세운 홍 회장의 공격은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경영권 승계가 완전하게 끝나는 그 날까지는 계속될 전망이다.

     

    삼성그룹 노조 와해 공작이 무엇이길래?

     

    삼성그룹의 아킬레스건이나 다름없는 노조 와해 공작이 처음 세상에 드러난 것은 2013년이다. 앞선 기사에서 언급한 것처럼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JTBC를 통해 처음 폭로했다. 당시 심 의원은 ‘2012년 S그룹 노사전략’이란 이름의 문건을 들고 나왔는데, 지난 2013년 공개된 이 문건에는 삼성지회(구 에버랜드 노조) 조합원들에 대한 일상적인 감시와 관리, 징계와 해고 등 노조를 와해하기 위한 전략이 담겨 있었다. 이 문건에는 ‘노조 설립 時(시) 즉시 징계할 수 있도록 비위 사실 채증 지속 *SMD(삼성디스플레이)는 문제 인력 개개인에 대한 「100과사전」을 제작, 개인 취향, 사내 지인, 자산, 주량 등을 활용 중’과 같이 불법 사찰 관련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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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 삼성지회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등 삼성 관계자 36명을 부당노동행위로 검찰에 고소·고발했으나 검찰은 ‘문건을 누가 작성했는지 알 수 없다’며 무혐의 처분한 바 있다. 이 사건은 검찰이 지난 2월 다스 수사 과정에서 삼성그룹의 노조와해 정황을 포착한 데 따라 삼성지회 등 시민단체가 지난 4월 재고소·고발하면서 5년 만에 다시 수사 선상에 올랐다.

     

    사건 관여자는 이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전 삼성에버랜드 경영전략담당 사장,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김순택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등 피고소·고발인 39명을 포함해 참고인까지 1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삼성지회 노조 측을 5차례 소환조사하면서 고소·고발장에 적시된 내용을 중심으로 최근 벌어진 사측의 노조활동 방해 의혹에 대해 집중 캐물었다고 한다. 지난 17일엔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이 벌어지기도 했다. 검찰은 사측의 부당노동행위가 입증된다고 판단, S그룹 문건을 지시·승인하고 그 진행 경과를 보고 받은 윗선이 어디까지인지를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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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조선일보] [김광일의 입] 삼성 이재용의 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