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서 발견된 13세 의붓딸 살인 사건, 경찰 “친모도 공범” 긴급체포

• 원문 [조선일보] 저수지서 발견된 13세 의붓딸 살인 사건, 경찰 “친모도 공범” 긴급체포

이후 김씨는 A양의 소지품으로 신원을 확인한 경찰에게 연락이 오자, 집 근처 경찰 지구대를 찾아가 “의붓딸을 살해했다”고 자수했다. 시신이 발견된 지 3시간여 만이었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A양이 친부모에게 성추행 사실을 알려 말다툼을 벌였고, 이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 원문 [국민일보] 딸 시신 유기한 남편에게 “고생했어”…막장 부부의 잔혹 살인

너무너무 슬프지…ㅜㅜ

이런 기사, 이런 뉴스 접할때마다…
13살짜리 어린 아이가, 그 순간 얼마나 아팠을까. 아팠을까 슬펐을까.
공범인 아내는, 아이의 친엄마다…

어떻게 이럴수가 있을까.
젊은 남자의 몸에 홀려서 그랬을까.
젊은 남자의 몸뚱이가, 자기 딸 목숨보다 귀해서.
딸내미가 재혼한 젊은 남편에게 성추행을 당한 사건 만으로도, 그와 어떻게 한 이불을 덮고 살을 맞대고 함께 살 수가 있냐.
그런데 이 어미는 그 젊은 재혼남과 공모해 도리어 딸을 죽였다…

자동차 뒷좌석에 앉아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의붓아빠에게 목이 졸리는 그 순간… 아팠을까… 슬펐을까…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수가 있냐. 어떻게…
너무너무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