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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원래 2017년 12월 8일 작성된 글이다.
어젯밤 꿈엔… 태어나서 처음으로 ‘산신령(山神靈)’을 만났다…
저만치 높은 바위위에 앉아선 내 이름을 부르더라. 밤새도록 이야기를 나눴고 기쁘고 즐거웠다.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진 잘 기억이 나질 않지만, ‘산신령(山神靈)’이 나에게 “네 눈에 보이는 네 모습은 네 진짜 모습이 아니야. 곧 너의 모습으로 돌아갈거야.” 내 진짜 모습… 내가 한 10년쯤 젊어지려나. ㅋㅋㅋㅋ.
백발의 긴 머리카락이 바람에 휫날리는 뒷모습만 보았지만, 간혹 그 바람에 흣날리난 백색의 긴 수염도 보았지만, 그와 대화를 나누는 내내 내 얼굴을 밝아보였다. 너무나 풍요롭고 평화로워 보이던 ‘산신령(山神靈)’… 잠이 깨는 순간 현실이었다…
오늘 유난히 가끔 지난 시간들이 생각이 난다. 내 과거를 또는 어떤 대상을 또는 내가 잘 못 살아온 시간들을 돌이켜 볼 때면 구역질이 나고 역겨워 구토를 하고 싶은 대상이 생각이 날 때가 있다… 이렇게 앉아있으면… 또는 어제와 같이 인자한 산신령을 만난 날이면… 더욱 구역질이나고 엮겨운 존재가 또렸해져서 모든걸 토해내 버리고 싶을때가 있다… 그 대신, 부처님께 감사하는 요즈음이다…
조금은 천천히 가야겠다. 어차피 시간이 좀 걸릴 일이라면 너무 급하면 안되겠다.
요것 끝내려고 마음 먹었다가 43Gear.com도, 블로그도, 내 이웃님들도, 페이스북도, 아무것도 신경 쓰지 못하는 내 자신을 밝견한다.
조금만 천천히… 다시금 초심으로 돌아가 한걸음씩 한걸음씩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겠다… 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문제는, 뛰어 넘으라고 있는법!
-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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