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팔도진미(전라도편) 도시락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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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도시락: 씨유 팔도진미(전라도편).
- 가격: 4,300원
씨유 ‘팔도진미(전라도편) 신상 도시락을 먹어보았다.
언제나 그렇듯, 우선 도시락의 구성을 한번 살펴보자.
참고로 씨유 팔도진미(전라도편) 도시락은, 고기반찬을 제외한 반찬통이 분리되는 형태의 도시락이다.
전자렌지에 도시락을 데우기 전 반찬통을 분리하면 좋다.
그러면, 김치 등의 채소류는 싱싱하게 먹을수 있겠다.
도시락의 구성은, 쌀밥 + 김치 + 김 + 명태무침 + 시금치 + 떡갈비 + 불고기 구성이다.
명태무침이 특이하고 또 특별했는데 처음엔 이 오랜만에 맛보는 반찬의 이름을 정확히 알고자 씨유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니 ‘명태무침’이었다.
특이하게도 ‘팔도진미’란 타이틀을 달고 등장한 도시락이라 그런지 도시락을 구성하는 내용물의 본고장 이름이 꼼꼼히 소개된 것을 볼 수 있었다.
씨유 홈페이지(BGF리테일)의 소개를 그대로 소개하면, “신동진 쌀(米), 전라도식 김치, 완도산 김, 명태무침, 시금치, 남도식 떡갈비, 광양식 불고기”이다.
벌써부터 경상도편, 충청도편, 그리고 강원도편 ‘팔도진미’가 기대되는 이유다. 특히나 강원도 음식은 많이 먹어보질 못해서 기대가 된다.
결론,, 도시락은 괜찮았고 맛있었다.
명태무침이 입맛도 돌게 하면서 참 맛있었다.
도시락을 먹으며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데, 김이 포함되어 있는 점도 무척 좋았다. 김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심심하지 않았다고나 할까.
다른 반찬구성, 떡갈비와 불고기도, 역시 한국인들에겐 좋거나 또는 무난하거나(또는 익숙하고 당연시 되는) 한 도시락 반찬인것 같다.다만,, 팔도진미(전라도편) 도시락은 내게 다음과 같은 의문을 남겼다.
Q) 팔도진미란 이름에 걸맞는 각 지역별 특별한 반찬구성이 가능할까? 가능은 한 걸까?
팔도진미 전라도편 도시락에서 정말 ‘팔도진미’란 이름에 걸맞는 특별한 반찬구성은 “김”과 “명태무침”이다…
떡갈비와 불고기 반찬을 좋거나 또는 무난하다고 표현한 이유는, 제조사에서 붙힌 특산물이란 수식어를 빼면 씨유 편의점에선 너무나 쉽게 맛 볼 수 있는 반찬구성이기 때문이다.
씨유편의점에서 출시하는 많은 도시락에 떡갈비와 불고기가 반찬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말이다.
경상도편에선 어떤 경상도를 대표할 만한 반찬이 나올까? 충청도와 강원도의 특별한 반찬도 기대가 되기는 한다.
발상의 전환은 불가능 한 걸까? 이왕이면 팔도진미 강원도편을 ‘전병’ 도시락으로 만들어주면 어떨까. 흔치 않기 때문이다.
충청도편을 병천순대 도시락으론 안되는 걸까. 경상도편의 돼지머리국밥은?
상업성, 상업적 계산을 무시하겠다는게 아니다.
팔도진미에 걸맞게 이왕이면 흔히 먹을수 있는 음식이 아닌, 어디서나 쉽게 보이지 않는 음식을 팔도진미 도시락으로 구성해 보면 어떨까? 몽상을 해본 것이다.
사업하시는 분들^^
고군분투 하시길^^
저두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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