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삼겹살구이 도시락 리뷰.

• 편의점 도시락: CU 삼겹살구이 정식
• 가격: 4,500원

씨유 편의점의 삼겹살구이 정식 도시락을 먹어보았는데… 오늘도 변함없이 도시락의 구성을 먼저 살펴보기로 하겠다…

삼겹살이 밥위에 올려진 구성이다… 그런데 이 삼겹살 소스가 매우 달달하다… 왜 그랬을까…

반찬 구성은, 쌀밥과 밥위에 올려진 삼겹살구이, 김치볶음, 콩나물, 유채나물… 그리고 소세지볶음(소세지+오뎅)과 계란말이가 구성되어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비추천이다…

삼겹살 전문점에 가서 삼겹살을 구워먹지 않더라도, 어떠 어떠한 한식 뷔페를 가면,

삼겹살을 구운것이 아닌, 삶고 데처서 파절이와 함께 먹을수 있게 준비된 삼겹살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나만 본 건 아니겠지?

물론 삼겹살구이 정식 도시락을 뜯는 순간, 그건 아니겠구나 싶었다.

왜냐하면 도시락의 구성이나 생김세가 삼겹살구이 정식이라기 보단,  불고기 정식(불백)과 같아 보였기 때문이다.

달겠구나… 역시 달았다…  왜? 밥위에 얹은 삼겹살에? 이렇게나 단 소스를 뿌렸을까?

이름은 삼겹살구이 정식이지만, 불백의 맛을 재현하려고 했던걸까?

상상했던 맛이 아니었던것 말고도 문제는 또 있었으니…

구성된 모든 반찬, 볶음김치도 달다… 소세지볶음(소세지+오뎅)도 달다…

전자렌지에 돌린 관계로 콩나물과 유채나물의 신선함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앞으로, 한국의 편의점 또는 도시락을 만드는 업체에선 이 부분의 계선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반찬’이란 식문화를 가지고 있는 나라, 그렇다보니 이 도시락과 같은 형태의 반찬을 심심치않게 접할수 있는데,

도시락을 전자렌지에 돌려야 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과연 좋은 구성인지? 한번 생각해 봐야 할 문제가 아닐까.

삼겹살구이의 소스가 워낙 달았기에, 전반적으로 모든 구성된 반찬이 더욱 달게 느껴졌던…

씨유의 삼겹살구이 정식 도시락은 비추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