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편의점 ‘뿌먹돈까스’ 리뷰. feat. 스노우 돈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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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도시락: 씨유(CU) 뿌먹돈까스.
- 가격: 3,900원.
지금까지 씨유(CU) 편의점에서 출시한 돈까스류 도시락 중 ‘두툼한 등심 돈까스’와 ‘스노우 돈카츠’를 먹어보았다.
그 중 제일 마음에 들었던 도시락은 두툼한 등심 돈까스였는데 아쉽게도 사진이 없다.
언제부턴가 씨유(CU)에서 ‘뿌먹’이란 이름의 도시락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가격이란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한 점이 특징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오늘은, 씨유(CU)에서 새롭게 출시한 ‘뿌먹돈까스’와 ‘스노우 돈카츠’의 비교를 통해서, 도시락의 구성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그래서 가격은 얼마나 착해졌는지 비교를 해보려 한다.
먼저 스노우 돈카츠 되시겠다. 가격은 4,300원.
구성을 보면 밥 + 돈카츠 + 일본식 단무지(이름이…) + 깍두기 + 마카로니 샐러드 구성이다.
‘스노우 돈카츠’란 이름에 걸맞게 돈카츠엔 눈꽃 치즈라 불리우는 팬시 모짜렐라 치즈가 뿌려져있고 밥에도 깨가 뿌려져 있는등 기획 단계에서 신경을 쓴 느낌이 역력하다.
하지만, 스노우 돈카츠 역시, 이 전에 단종된 ‘두툼한 등심 돈까스’에 비해 돈카츠 자체가 얇아졌고,
도시락 자체가 길죽하고 커서 그랬는지 전자렌지에서 2분을 돌렸는데도 팬시 모짜렐라 치즈가 완전히 녹지 않는 단점이 있었다.
그 대신 ‘두툼한 등심 돈까스’에 비해 가격은 무려 600원이나 올랐다.
참고로 씨유(CU) 편의점의 ‘두툼한 등심 돈까스’ 가격이 3,700원 이었다.
매 년, 가격 상승이 이루짐을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고 원가절감을 위한 나름의 노력 정도로 인정해 줄 수 있지 않던가.
그럼 이제 3,900원짜리 ‘뿌먹돈까스’를 알아보자.
구성은 밥 + 돈까스 + 깍두기이다… 돈까스 소스가 동봉되어 있고 밥에는 깨가 고슬고슬 뿌려져있다…
결정적으로, 돈까스의 질이 몹시 좋지 않게 느껴진다. 푸석푸석한 느낌이 아닌, 너무 뻑뻑한 느낌이다.
스노우 돈카츠가 등장한게 2018년 1월 1일이다.
- 그러니까 2017년 12월 31일, ‘두툼한 등심 돈까스’가 단종된 후 > 2018년 1월 1일 스노우 돈카츠 등장 > 다시 2018년 7월 1일 뿌먹돈까스가 추가되었다.
- 그 사이 가격은 3,700원 하던게 > 4,300원으로 > 다시 뿌먹이란 이름을 내걸고 3,900원짜리 돈까스 도시락이 추가된 것이다.
임금이 올랐으니 이해는 가지만, 그만 알아보자.
어디에서의 식사가 아닌, 한끼 식사를 책임지겠다는 슬로건에 걸맞게 아무런 정성과 성의가 느껴지지 않는다.
먹지마라! 두 번 먹지마! 두툼한 등심 돈까스 가지고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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