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선택한 길

포럼 내가 선택한 길

  • 2020년 02월 29일 12:53 오전

     

    난 결코 쓰러지거나 힘없이 꺾이지 않아

    전과 넌 다름없이 내 안에 있을 테니

     

    힘겨워 돌아보면 늘 거기 있는 너

    금세 터질 듯한 폭탄 같은 내 눈빛을 걱정하며

     

    그런 널 지키지 못한 무력한 나에게

    조그만 원망조차 왜 넌 하지 못하니

     

    어차피 고독은 내가 선택한 거야

    그건 네가 없는 외로움과 조금은 다른 싸움

     

    내 속에 있는 나와의 어려운 승부지

    적어도 내 자신은 이기고 싶어

     

    이 끝이 절망이라도 다시 못 올 곳이라도

    나를 잡아끄는 이 길에 모든 걸 걸었어

     

    난 결코 쓰러지거나 힘없이 꺾이진 않아

    전과 넌 다름없이 내 안에 있을 테니

     

    어차피 고독은 내가 선택한 거야

    그건 네가 없는 외로움과 조금은 다른 싸움

     

    내 속에 있는 나와의 어려운 승부지

    적어도 내 자신은 이기고 싶어

     

    이 끝이 절망이라도 다시 못 올 곳이라도

    나를 잡아끄는 이 길에 모든 걸 걸었어

     

    난 결코 쓰러지거나 힘없이 꺾이진 않아

    전과 넌 다름없이 내 안에 있을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