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추미애(秋) 선거개입’ 수사

포럼 검찰 ‘추미애(秋) 선거개입’ 수사

  • 2020년 01월 03일 8:55 오후

     

    추미애-1

     

     

    • 검찰은 이날 자유한국당이 전날 고발한 추 장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에 배당한 데 이어, 추 장관의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비서실 부실장을 지낸 정모씨를 전격 소환해 조사했다.
    • 문 대통령이 추 장관을 임명한 날, 검찰이 추 장관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한 것이다. 추 장관은 2018년 울산시장 선거 때 민주당 대표였다.
    • 당시 민주당 지도부는 대통령의 30년 지기(知己)인 송철호 현 울산시장을 경선 없이 단독 공천한 바 있다.
    • 검찰은 민주당이 송 시장의 단독 공천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는지, 이 과정에서 당대표였던 추 장관이 개입한 부분이 있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검찰이 이날 소환해 조사한 정씨는 2018년 1월 울산시장 출마를 준비 중이던 송 시장을 청와대 장모 행정관과 연결해준 인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