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녀에게 – 변진섭

포럼 숙녀에게 – 변진섭

  • 2019년 07월 31일 12:04 오전

    어쩌면 처음 그땐 시간이 멈춘듯이
    미지의 나라 그곳에서 걸어온 것처럼
    가을에 서둘러온 초겨울 새벽녁에
    반가운 눈처럼 그대는 내게로 다가왔죠

    그대의 맑은 미소는 내맘에 꼭 들지만
    가끔씩 보이는 우울한 눈빛이 마음에 걸려요

    나 그대 아주 작은 일까지 알고 싶지만
    어쩐지 그댄 내게 말을 안해요
    허면 그대 잠든밤 꿈속으로 찾아가
    살며시 얘기 듣고 올래요

    그대의 맑은 미소는 내맘에 꼭 들지만
    가끔씩 보이는 우울한 눈빛이 마음에 걸려요

    나 그대 아주 작은 일까지 알고 싶지만
    어쩐지 그댄 내게 말을 안해요
    허면 그대 잠든밤 꿈속으로 찾아가
    살며시 얘기 듣고 올래요

    잠시 학창시절로 돌아가보자…
    나 학창시절때 가장 인기 많았던 가수…

    친한 친구는 아니었는데,
    어쩐일인지 누구누구가 글피에 캐나다로 가족들과 떠난다고 한다…
    친구들 다 나온다고 하니 꼭 나오라고…

    나가지 않았다…ㅜㅜ
    나가고 싶지가 않았다…ㅜㅜ

    잘가…
    기회가 되면 메일이나 한번 주고받자…
    잘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