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前정부 출신이지만 능력·소신 평가받아 등용
- 소신이 정권 독주에 방해되자 ‘헌신짝’ 공통점
- 정책난맥상 잘 아는 인물…’부메랑’ 기능할까?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이견을 보이다 결국 지난 9일 전격 경질 되었다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후 김동연 전 부총리를 경질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인사 배경을 묻는 질문에 “(김 전 부총리도) 장점이 있지만, 어느 시점에는 어떤 필요로 하는 요소들이 있고, 그러한 요소들이 지금은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고 애매하게 설명했다.
불과 1년 반 전에 문 대통령이 직접 청와대 출입기자들 앞에 서서 김 전 부총리를 향해 “나와 인연은 없지만, 경제에 대한 거시적 통찰력이 검증된 유능한 경제관료”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하며 추어올렸던 점을 생각하면 격세지감(隔世之感)이다.
게다가 문 대통령이 추어올렸던 그 ‘통찰력’과 ‘유능함’이 되레 경질 원인이 됐다는 것은 아이러니다.
데일리안 기사 내용이다…
http://www.dailian.co.kr/news/view/750744
-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