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선거 총평(總評) – 종교적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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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일찍 일어나
다섯시간을 스트레이트로 작성하고 있었던 글 "415선거 총평(總評) – 종교적 관점"이,
날아간 지금. 솔직히 맥이 빠짐. ㅋ...
내가 원래 거짓을 말하는 자가 아니며,
마음에 없는 소리를 내뱉는 자도 아니며,
성경에 근거해, 사실에 근거해, 내가 바라보는 영의 눈으로,
내가 느끼는 창조자의 발걸음을 기록으로 남기려 하는 자라.
그 사실, 그 영의 눈으로 바라본 415 선거를 통해 얻은 열매에 관하여,
다만 조금이라도, 비전을 품을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415선거 총평(總評) – 종교적 관점"이란 글을 작성하려 했다.
다섯시간에 걸쳐 작성한 글이 순식간에 날아간 지금.
그 처음과 같이, 장황한 설명을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혹시 빼먹었거나, 나중에 꼬옥 추가해야 할 부분은 나중에 추가하기로 하고,
일단은 간단하게 나마, 다시금 이 글을 작성해 보기로 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여전히, 예수가, 이 민족을 버리지 않은것 같도다.
그래서 이 민족에게 허락하지 않는 것이다.
예수가 이 민족을 버리려 했다면, 이런 결과는 절대로 나오지 않는다.
노아 한 사람을 통해서 인류의 역사를 다시 써내려 갔듯,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칠천인을 남겨놓았듯, 예수가 스스로 십자가를 짊어지고 첫번째 어린양이 되었듯,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는 창조자의 작업이 없다면, 이는 곧 그 민족을 버렸다는 뜻이다.
예수가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려 하지 않는 이유는, 그 민족을 버렸다는 반증이다.
물론 예견된 일이었고, 예상했던 결과다.
43기어를 통해서 내 글을 읽어본 이들은 알겠지만, 혹시 내 글을 처음읽는 이들을 위해,
- 나는 늘, 내일은 너희에게 환란이지, 평화는 없다고 주장해 왔으며,
- 황교안이 대통령이 된 들, 미래통합당이 선거에서 승리를 쟁취한들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주장해왔다.
지금보다 많이 어려서는 다음과 같은 의문에 쌓였던 적이 나도 있었다. 왜 예수는, 1948년 남과 북을 갈랐을까.
1948년 남과 북이 분단되었을때 동방의 예루살렘이라 불리웠던 곳은 평양이지 서울이 아니었다.
사단은 김일성을 앞세워 그 평양을 삼켰고, 예수는 사단에게 이를 허락했다.
왜 그랬을까? 왜?
- 1948년 5월 14일 이스라엘 국가 선언.
-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이 정부 수립.
- 1948년 9월 9일 북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선포.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남침을 허락했고,
지리산으로 숨어들어간 빨치산들도, 마을로 도시로 나와 더불어 살아가게 허락했다.
피난중 국가의 군인을 향해 총질을 하던 빨갱이들도, 함께 피흘리던 미군을 향해 수류탄을 던졌던 그 빨갱이들도, 이 땅 대한민국에서 더불어 살아가게 허락했다.
왜 그랬을까? 왜?
부산 앞바다를 가득 메웠던 피난민들중,
북한땅에서 피난 온 그 지식인들, 그 기독교인들을 제외하면,
누가 빨갱이였는지, 누가 자유를 찾아 피난을 내려온 자였는지, 우리는 모른다.
하지만 분명한 건, 예수는, 그들 모두가 이 땅에서 더불어 살아가게 허락했다.
결과는, 그들은 변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쫓아가고 있다.
변명할 수 없는 이유, 성경이, 그들이 스스로 원해서 따라가는 것이라 하였기 때문이다.
북한땅에서 김일성을 피해 피난 내려왔던 그 지식인들, 그 기독교인들의 기도를 응답했던 예수의 은혜로, 우리는 산업화에 성공했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통해 얻은 부를, 그들도 톡톡히 누리며 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변하지 않았다.
변하지 않았다 함은, 그들이 창조자의 은혜를 조롱한다 함이다.
이 글을 쓰는 나도, 이 글을 읽는 너도, 우리 역시 돌 하나라도 날라보고 이 땅에서 태어나지 않았다.
우리가 스스로 원해서, 또는 잘나서 이 땅 자유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게 아니다.
농촌에서 농사짓는 사람들? 그들이 원해서 이 땅 자유대한민국에서 살아가고 있는게 아니다.
그저 운이 좋았다. 은혜라. 그런데도 누구 하나 국가를 향해 감사하지 않는다.
그들중 누구하나 국가관이 투철한 인생은 없다.
마3: 12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자신의 키작 마당에서 알곡과 쭉정이를 세차게 가르겠다 한 저 증거는,
아담과 하와가 에덴에서 쫓겨나던 그 때로부터 지금까지, 쉼없이 이어져온 무서운 증거다.
415선거의 그 예견되었던 그 결과를 보며,
아, 예수가 이 민족에게 허락하지 않는구나...
끝끝내 알곡과 쭉정이를 세차게 가르는구나...
415 선거를 통해 내가 본 열매다.
눅5: 36 또 비유하여 이르시되 새 옷에서 한 조각을 찢어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옷을 찢을 뿐이요 또 새 옷에서 찢은 조각이 낡은 것에 합하지 아니하리라 37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가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되리라 38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할것이니라
내가 벼 이삭을 말한적이 있지.
농사꾼이 먼 발치에서 심어놓은 벼 밭을 보면, 알곡과 쭉정이가 그냥 보인다.
그런데 왜 농사꾼들이 그 쭉정이를 뽑아내기 위해 벼 밭 가운데로 안 들어가는지 알아?
먼 발치에서는 보였던 그 쭉정이가, 막상 그 쭉정이를 뽑으려고 벼 밭으로 들어가면, 알곡과 쭉정이를 분별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농부들은, 벼가 완전히 자랄때까지 기다려.
다 자라고 나면, 알곡과 쭉정이를 가를수 있기 때문이다.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기 위해선, 그들을 다 들어내야 한다.
끝끝내 변하지 않는 그들, 창조자의 은혜를 조롱한 그들, 그들을 따라가는 그들, 그들에게 줄 선 그들, 그들 모두가 완전히 자랄때까지, 창조자는 기다린다.
모든 선지자들을 통해서도 이 예언을 한 것이고, 성경의 역사가 언제나 "심판 > 심판 후 구원"으로 증거된 이유다.
그들 모두를 완전히 들어낸 후에야, 예수의 심판이 뒤따른다.
그래서 내일은 우리에게 환란이지, 평화는 없다.
대한민국 국민이란 우리가, 스스로 원했던 결과다.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려야만 했을까...
왜 이 때란 말인가...
우리는 말세 중에서도, 지말이라 불리우는 시대에 태어나 살고있지 않나.
창조자가 알곡과 쭉정이를 다 들어낸 후, 알곡과 쭉정이를 다 가른후, 새롭게 만들어질 그 나라...
그 나라는, 지금과 같지 않은 마지막때를 견딜수 있을만한 나라로 다시 태어나진 않을까...
왜 지금, 이제서야 일까?
난 이렇게 생각한다...
이 글을 읽는 네가, 적어도 그리스도인이라면,
그런 너는, 무엇을 바라보며 살거냐.
주권자는 예수고, 우리는 피조물이다.
네가 원하는 미래가 아닌, 예수가 원하는 미래를 바라보는게 옳아.
육신의 눈에 비치는 세상은,
다 끝난것 같고, 씁쓸하고, 실망스럽겠다마는,
그건 어디까지나 너의 육이 원하는 결과라.
내일은 환란이지, 평화는 없는 미래를 향해, 너는 어떤 비전을 가질거냐.
네가 해야 할 일은, 그 한사람... 아직 사단에게 완전히 굴복하지 않은, 그래서 알 수 없는 양심의 부대낌을 느끼는 그 한 영혼... 그 영혼을 바라보는 것이다.
그게, 예수의 눈동자가 향한 방향을 따라, 예수와 함께 동행하는 것이고, 함께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거야...
자고하지 말아라...
오만한 마음을 버려라...
너희가 하는게 아니야.
너희는 그저 매달려서 따라가면 돼.
마10: 14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도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그 집이나 성에서 나가 너희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
듣지 않는 자도 그의 선택이며, 조롱하는 자도 그의 선택이야.
그들을 향해 너희 의로, 뭔가를 전달하려 하지마.
그 대신, 누군가 너희 말에 귀를 귀울인다면,
귀 기울이는 그 한 영혼...
그 한 영혼에게...
진실을 들려주면 돼...
그러면 돼...
우리가 바라봐야 할 미래는,
내가 원하는 미래여선 안된다.
창조자에게 매달려, 창조자가 가는 길을 동행하며,
창조자가 원하는 미래가 무엇인지...
그의 눈동자가 향한 방향을 향해,
너의 눈을 돌려야 한다.
예수에게 매달려 함께 동행하며...
뛰는 가슴을 억누르고 벅차 오르는 그의 비전을 느끼며...
그렇게 다가올 미래를 준비해라.
보수/우파? 당? 미래통합당? 그런건 없다.
예수가 이 민족에게, 더는 허락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여전히, 그들이 다음 대통령으로 내정한 인물이 황교안이라 믿는다.
그는 분명히, 자신의 사람들도, 김형오를 통해 미래통합당으로 끓어들인 인생들도 고스란히 남겨놓았다.
그러므로 황교안도, 김형오도, 나경원도... 어떤 모습으로든, 홍석현의 사람들이 고스란히 돌아올 것이다.
나도 궁금하다. 언제, 어떤 모습으로, 그들이 돌아올지.
어떤 이는 148석대 101석을 논하지만,
미래통합당에서 살아남은, 그 금뺏지를 달 인생들중, 보수/우파 정치인은, 거의, 없다.
미래통합당의 그 누구도, 더불어 민주당과 싸우지 않을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그들의 창조자의 눈동자 앞에서 행하는 죄를 논할수 있다.
옳고 그름을 따질수 있고, 보수/우파의 가치를 설파할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네가 그리스도인이라면, 네가 원하는게 아니라, 창조자의 비전을 바라봐야 한다.
인생들아...
나는 실패해도, 너는 실패해도,
하지만 예수는 절대로 실패하지 않아...
누가 뭐래도 달라지지 않는 한가지 진실은, 그가 창조자란 진실이다.
그가 주권자이며, 주권자의 뜻대로, 모든게 이루어지리라.
그는 지금도, 잃어버린 양들이 돌아오길...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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