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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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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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7 11:22

     

    들어가기전에 

    우리는 공간이나 시간이나 이런 흐름을 생각하고 생각하기에 .. 마치 공간을 걸어서 움직이는 것 자체를 실체라고 느낀다.

    하지만  움직이는 것을 느끼는 것이지 그것이 실체인지 여부는 분별하지 못한다..

    무슨 말이냐 마치 수와 숫자처럼 숫자를 수와 같은 것..숫자를 실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의 표현인 것처럼...

     왜 쓴 걸까?->참고

    그래서 움직인다보다는 움직인다를  느낀다라는 표현이 좀 더 정확하다고 느껴진다.

    우리가 막연히 시간이 흐른다 움직인다..등등 은 느낌이라는 것 자체가 전제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어느새  그 전제됨을 간과하고 움직이다 자체가 실체인 것처럼 그게 전부인 것처럼 생각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과 피조물

    하나님에게서 피조물이란 비롯되어진 존재다...무슨 말이냐 피조물이 존재 그 자체가 하나님에게서 주어진 것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존재 즉 피조물의 그 느껴짐 자체도 주어지는 것이다.피조물이 무엇을 느끼는 것도...또 무엇이 그 피조물을 느끼는 것도

    다 주어지는 것이다라는 것이다.   그러하기에 어떤 피조물이 무엇을 느낀다 그것다면 그 느끼는 것을 창조주가 앞서 느끼는 것이다. 창조주의 의도 하에서 느끼는 것이다라는 것이다. 즉 예수님의 주재아래에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내가 버스를 타기 전에 먼저 와있다는 것을 생각함은  내가 창조주의 주재아래에 있다는 것을 느끼는 훈련이라고 생각한다. 이 육신으로 인해서 착각에 빠져 있는 상태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훈련으로 생각한다.

    사실 어디에 있다 따로 있다..이런 표현에 속아서...공간 속 어디에...시간 상 어디에 따로 있다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하나님 안에 있다...그리고 느껴짐 자체를 주시는게 하나님이기에.. 공간이니 시간이니 하면서 고정된 무엇을 생각함만으로 생각하면 오해가 생길 수 있다고 느낀다.  하나님에게서 피조물은 자기에게 비롯되어진 것이다. 한 몸 아니 그것보다 더하다..

    피조물의 처음과 끝 그 자체를 느끼고 계시다라는 표현을 하고 싶다. 피조물을 시간과 공간에 고정된 덩어리가 아니라 하나님과  관계 속에 있는 쌓여짐으로 나는 느끼기에 저리 표현을 하고 싶다.

    하나님의 임하심을 그래서 난 이렇게 느낀다..어디에 멀리 계시는 것이 아니라 시간과 공간이란 제약에 있는게 아닌

    그분이 느껴짐을 주시는 것이다.  모든 만물이 예수님으로부터 비롯되어지는 것이기에..모든 것이 그 자신이나 다름이라는 것보다 더한 것이기에  나보다 더 나를 잘 아는 즉 피조물보다 더 피조물을 느끼는 분이기에..

    예수님은 멀리있다 가까이 있다는 것이 아니고 과거에 있다 미래에 있다는 것이 아닌  함께하고 있다라는 표현을 하고 싶다.

    함께함을 드러내심이 임하심이라고 느낀다.  그래서 누군가는 항상 하나님이 임하시는 상태..즉 동행함에 있고 누군가는  그 예수님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에 있다고 느낀다.

     

    정리하면서 생긴 두려움

    아직도 많은 생각이 있고 스치지만  흘러나오는 느낌이 있다...예수님에 대해서 하나님에 대해서 느끼면 느낄수록

    새로우면서도 이미 주어졌다는 느낌이다...  이리 말하고 싶다...잊고 있었던 것을 기억해가는 느낌...이미 있는 것인데..

    미처 살피지 않은 느낌이 많이 든다.. 하지만 주시는 그것에 빠져서  주시는 분인 예수님 당신을 생각치 못할까

    두렵기도 하다.. 왜? 마치 이 지식과 지혜를 갈구하기에 이 지식과 지혜를 주시는 것처럼 느끼기 떄문이다.

    예수님 당신의 절절한 마음을 느끼려고 한다고 했지만 사실은 이것을 원했기에 이것을 주시는가 싶기 때문이다.

    입으로는 그저 예수님 당신을 향한 뭉클한 마음이면 전부라고 하면서..사실은 지혜와 지식을 탐함이 아닐까 하는 것이다.

    주신 것이기에...주신 것이  당신의 마음을 알고자 나아가는 한걸음이 되기를 바라고 바란다. 예수님께서 나를 좀 더 간섭해 주기를 바라고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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