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북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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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mnetkr
    2019-07-02 14:10

    내가 요즈음 인터넷 강의를 들어야해서,
    나름 뻘짓을 쫌 하고 있기는 하지만,
    얼마전 오랜만에 ‘스냅북(snapbook)’을 방문해보니,
    또., 내 포인트가., 이번엔 절반 가까이 차감이 되어 있었다…

     

    왜 한국인들은, 이런 식으로 사업을 할까?

     

    스냅북탈퇴-2

     

    하두 어의가 없어서 이번엔 메일로 문의를 해 보았다.
    물론 아무런 답변도 없다. 미국애들한테 이런건 참 잘도 배우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스냅북탈퇴-1

     

    때만되면 지멋대로 차감되는 포인트.
    왜? 왜 한국인들은 이런 식으로 사업을 할까?

     

    스냅북탈퇴-2-2

     

    물론 아무런 설명도 없다.
    이유를 알 수도 없다.
    오늘, 스냅북을 탈퇴했다.
    길이 아니면 가지 말아야지.
    내일이 종말이어도., 길이 아니면 가지 않을련다.

     

     

     

    왜 한국인들은 사업을 이런 식으로 할까.

     

    얼마전(조금 되었지만) 싸이월드가 직원들에게 임금도 지불하지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위 기사를 읽어보면,
    여차여차해서 ‘프리챌’ 설립자였던 전재완씨가 싸이월드를 인사한 내용과,
    삼성벤처투자로 부터 50억의 투자를 유치한 내용,
    그리고., 그런데 현재는 직원들의 임금을 주지 못하는 신세가 되었고 왜 그렇게 되었는지…
    진단 아닌 진단을 해 본 기사다.

     

     

     

     

    위 기사를 읽어보면, 싸이월드 대표 전재완씨가 패션회사 ‘데코앤이’를 인수했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전재완씨가 ‘데코앤이’를 인수하며 밝힌 포부는, 패션과 미디어를 결합한 신사업! 이었다.
    이 내용은 위 한국경제의 “삼성에서 50억 투자받은 싸이월드는 왜 임금체납의 늪에 빠졌나”에도 잘 들어나 있다.
    바로 이 부분이 현재의 싸이월드가 되게 하였다고, 난 확신하는 바이다.

     

    나 역시,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회사를 이끄는 대표자들이 어떤 결정을 내리고 그 결정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거의 빠짐없이 기사를 분석하고 에버노트에 정리하는 편이다.

     

    삼성벤처투자에서 50억을 지원받았던 그 당시, 싸이월드 직원이 얼마나 되고, 어느정도 수준이었는지 난 알지 못한다.
    하지만 내가 삼성벤처투자였다면, 전재완 대표가 그 50억의 투자유치 이후, 뜬금없이 패션회사 ‘데코앤이’를 인수하는 그 모습을 보곤,
    또다시 싸이월드에 투자하고 싶진 않았을 것이다.

     

    삼성벤처투자로 부터 지원받은 50억 이후,
    뉴스 맞춤채널 “QUE”를 오픈했고, 아무런 자금의 흐름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던 그 때에,
    언론매체 또는 전문가들은 말하기를 “신규 서비스 QUE가 성과를 거뒀다”라고 했었다. 도대체 어떤 성과인가.
    지금 이 글을 읽고있는 기어들중엔 “QUE”를 알고있는 기어들이 얼마나 될까.
    그리고, 전재완 대표가 패션회사 “데코앤이”를 인수한 시점은, 분명히 “QUE” 출시 이전이다.
    삼성벤처투자로 부터 50억원을 투자받은뒤, “QUE”를 오픈하기전 “데코앤이”를 먼저 사들인 것이다.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하나?
    근본적으로 명예가 없고, 명예심이 뭔줄 모르고, 그런건 개에게나 던져줘도 된다는 마인드…
    그게 아니면, 설명이 불가능 할 것만 같다.

     

     

    기어들에게 43기어는 어떻게 보일까.

     

    이 글을 쓰기에 앞 서, 내가 43기어를 오픈한 이후 지금까지 작성했던 글들을 주르륵 읽어보았다.
    나는 2013년부터 다이어리에 정리하고 메모했던, 스케치하고 설계했던 43기어의 철학과 정신이 달라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잘 알고있다.
    막상 시장에 모습을 드러낸 뒤, 시장에선 불가능한 부분을 개선하고 수정하긴 하였지만,
    방향을 바꾸지., 않았고., 43기어의 철학도 사상도 정신도., 달라지지 않았다.
    하지만 내 생각이지.

     

    기어들의 눈에 비치는 43기어는 어떨까.
    나는 절대로., 아무런 근거도 없이., 남의 것을 탐하며 사업을 하진 않을련다.
    더로 남의 것을 탐하는 그들의 성장이 나보다 빠를 지라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