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과 악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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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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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8 08:45

    들어가기 전에

    사실 이 글을 쓰기 전에...여러번 글을 쓰다 지웠다..

    왜? 글로 쓰다보니 내 기준이 자꾸 스며듬을 느끼게 된다..

    무엇을 설명하고자 하는 것 자체에 내 기준이 스며듬을 느낀다...

     

    선 과 악

    본질적으로 선과 악은 하나님이 기준이다...왜? 그분이 모든 것을 주재하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선과 악에 대해서 내가 무엇이다 무엇이다 하는 순간 그것은 선 과 악을 제대로 보지 않는 것이고

    그것은 육이고 결국 치우쳐  죄에 빠져서 악을 행하게 된다.  육으로 느껴지는 드러난 무엇이 선이고 악이 아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기준이다.. 예수님이 선이라고 하시면 선이고 악이라고 하시면 악이다...판단은 그분이 하시는 것이다.

    그분이 모든 것을 주재하시기 때문이다.. 알량한 내 기준은 부분으로 알고 부분으로 행하는 것이다. 그분이 하시면 그것은 선이다..그냥 선이다..따질 필요도 따져서도 안된다...  아마 어떤 이는 받아들이기 힘들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예수님이 누구인지 생각하면...그럴 수 밖에 없음을 느낀다...그게 예수님이기에..

    그래서 분별이 필요하다...예수님이 기준 된 것인가 아닌가...예수님에게서 비롯된 것인가 아닌가..그리고 그것도 예수님이 해주시는 것이다.그래서  성령을 구하고자 예수님이 누구인지 생각하고 얼굴을 구하고 바라보고  성경을 읽되 성령이 그것을 알게 해주시기 전에는 함부로 생각하지 말아야 함이다..

    정리하면 선이니 악이니 생각하지 말아야 함이다..내가... 예수님이 선과 악을 느끼게 해주셔서 분별해주시기 전에는 말이다..

    기준은 예수님이다... 내가 아니라... 육으로 느껴지는 무엇이 아니라... 예수님이 쓰는 것이다...의인이든 악인이든...예수님의 뜻을 이루려고....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욥기가 떠오른다.. 육으로는 분명 욥이 하나님에게 불만과 불평을 함에 공감하게 된다.. 그러나 예수님이 누구인지 ..그로 인해서 내가 누구인지 생각하면 감당해야 함이고 감내해야함을 생각하게 된다..나는 피조물이다..그분은 창조주이시고....내가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나를 사랑하는게 그분이심을 생각하면...그리고 모든 것을 아시는 분임을 생각하면... 따라야 함을 느낀다..

    다만 그분을 따를 수 있도록 내 육을 다스릴 있게 성령을 주시기를 ...바라고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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