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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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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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2 19:58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찌라 해 아래는 새 것이 없나니

    표현은 다르지만 의미는 같다는 말을 난 자주한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당연하다....왜 모든 것에 이유가 있기에 처음에 모든 것이 이미 있었기 때문이다.

    새것이란 처음에 있던 그 순간일뿐...그 이후는 그 처음에서 나온 것이기에...새것이란 본질적으로 그 처음 이후를 빼면 존재하지 않음이다.

    여기에 모든 것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맥이 있다....우연은 없다...뿌린대로 거둔다는 맥이다....

    단순히 만물의 존재뿐 아니라 그 만물이 이루어가는 역사...즉 하나님의 주재자체가 그 뿌린대로 거둔다를 드러내는 맥이라는 것이다..  이것을 소급하면 처음에도 역시 뿌린대로 거둔다 그 맥을 담고 있음이라...

    그런데 그 뿌린대로 거둔다는 맥이 나에겐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라는 외침으로 들린다...

    마치 하나님이 당신이 살아 있다고 외치는 것 같다..나는 나다....나는 스스로 존재한다.. 이리 외치는 것 같이 들린다.

    모든 것을 주재하시는 분이 계신다.=하나님이 계신다=뿌린대로 거둔다=만물의 역사=만물의 존재 자체=모든 현상의 맥...질서

    다 같은 의미 다른 표현처럼 느껴짐은 왜일까...  이전에도 만물이 외치는 것처럼 느껴졌지만....그 정도 수준이 아니라...

    하나님 당신이 외치는 것처럼 느껴진다...아니 하나님이 외침처럼 느껴진다...당신이 살아있다는 외침이 당신자체로 느껴질 정도다..

    아무리 다양하게 표현되어진다고 해도..아무리 복잡하게 관계되어 작용해도...그것은 결국 하나님 당신이 계신다란 외침으로 들린다...아주..아주...세밀하게 역사하시고...모든 것을 고려하시며 역사하지만 그 역사하심이...그 맥..바로 당신이 계신다라는 외침이란 느낌이다....예수님 조차도.즉 당신의 형상조차도 .그 외침으로 들린다...하나님 당신이 있노나라는 외침...

     

     

     이 글을 쓰면서 생긴 마음을 정리하며.

    마음이 말할 수 없는 감흥을 느낀다.. 일단 주신 것이기에..이 느낌을 그리고 그 느낌을 이렇게 글로 풀어 쓰게 하심도 예수님 당신의 주재아래에 있음에 ....당신께서 주신 것이라고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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