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낌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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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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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4 14:55

    예수님을 알고 나면서...부대낌이 시작된다.

    세상의 만족을 버리지 못하는 나와 그런 나를 보시는 예수님을 생각하는 나...

    그 사이에서 부대낌이 시작된다...그리고 이 부대낌이 없어지기를 바라지만

    성경을 읽을수록 이 부대낌은 온전한 동행 즉 이 육신을 버리고 예수님과 영원한 동행이 되지

    않으면 사라지지 않음을 느낀다.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은 그 부대낌 속에 있어야 하는 사람임을 느낀다.

    세상의 핍박도 핍박이지만 본질은 세상에 속하고자 하는 나와 예수님에게 속하고자 하는 나의 싸움이다..

    핍박은 그것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됨이라 느낀다.. 세상에 속하고자 하는 자는 더욱 세상에 속하고

    예수님에게 속하고자 하는 자는 더욱 예수님에게 속하게 하는....

    내 육신으로는 예수님을 알게됨으로 생기는 이 부대낌을 껄끄러워 한다.괴롭기 때문이다.

    전에는 아무런 생각없이 취하던 육신의 만족을 지금은 그것을 취하면서도 혹은 취하고 나서

    부대끼고 반대로 그것을 억지로 끊고자 하면 육신을 만족에 취한 나가 그것에 부대껴한다..

    예수님을 따르는 길이 더욱 좋아질때..더욱 갈급하게 되는 것... 바로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

    예수님이 주는 능력이나 예수님 그 자체가 아닌 각종 은혜가 아닌 예수님 그 자체가 이유되는

    사랑이 될때... 비로소 나를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게 됨을...느낀다...육을 버리고 영으로 살게 됨을 느낀다.

    여전히 무너지고 육신의 만족에 휘둘리는 나에 부대낌에  절망하지만 그런 것에 절망하게 될 수 있음이

    은혜라 생각하고 그 은혜를 느끼게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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