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도 17억 쏟아부은 중국 드론택시 가짜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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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m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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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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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항공운송수단(Urban Air Mobility·UAM) 기술 기업으로 최근 국내 투자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은 중국 기업 이항 홀딩스(Ehang)가 기술조작·가짜계약으로 주가를 뻥튀기했다는 주장이 미국에서 16일(현지시간) 나와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항의 '드론택시' 기체를 수억원에 구입하는 등 이항의 드론택시 도입 계획을 구체화한 상황이어서 이항의 기술사기 논란에 유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박원순 추진…4억원 주고 기체 샀다

     

    • 서울시는 2020년 11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K-드론관제시스템 활용 드론배송·택시 종합실증 행사'를 열었었고,
    • 이 사업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주도한 서울시 드론택시 도입 사업으로,
    • 서울시는 실증행사를 열기 약 보름 전인 2020년 10월 26일 홈페이지 설명자료에서 "이번 행사를 위한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의 전체 예산은 총 17억원"이며 "이 중 기체 구매비용은 4억원 이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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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짜계약 의심, 생산 설비 없었다"

     

    • 글로벌 투자정보 업체 울프팩리서치는 '추락할 운명인 이항의 주가폭등'이라는 제목의 33쪽짜리 공매도 보고서를 발간.
    • 보고서는 지난달 중순 중국의 이항 본사, 공장, 이항과 계약을 맺은 업체 등을 직접 탐방한 뒤 작성.
    • 이항의 무인항공기 구매 계약에 약 5000억원을 들인 쿤샹(Kunxiang)은 계약 9일 전에 설립된 곳.
    • 결론적으로, 이항의 주가를 끌어올리는 데 더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고객(쿤샹)과의 가짜 판매 계약을 기반으로 한 정교한 조작.

     

    보고서에 따르면,

     

    • 쿤샹의 주소지 3곳 중 2곳은 가짜.
    • 한 곳은 쿤샹과 전혀 관련이 없는 한 호텔의 주소.
    • 다른 한 곳은 11층 건물의 13층을 가리키고 있다는 게 보고서의 내용이다.

     

    또 중국 광저우(廣州)에 있는 이항의 본사에도 드론택시를 생산하기 위한 기초적인 설비가 부족하다는 게 울프팩리서치의 판단이다.

    이항 주식 약 6000억원을 보유 중인 국내 투자자들의 손실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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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11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린 ‘도심항공교통 서울실증 행사’에서 드론 택시가 시범비행을 하고 있다. 시험비행에 투입된 기체는 중국 이항(EHANG)사에서 제작한 EH216모델로, 해발 50m 상공에서 여의도한강공원부터 서강대교, 밤섬, 마포대교 일대를 약 7분간 비행했다. /박상훈 기자>

     

    중국 도심항공운송수단(UAM·Urban Air Mobility) 기술 기업 이항(Ehang)의 주가가 기술조작, 위장 계약 등으로 부풀려졌다는 내용의 공매도 리포트가 나오면서 60% 이상 폭락.

     

    울프팩리서치는 기업탐방 과정에서도 이항의 실체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중국 광저우 이항 본사에도 찾아갔으나 드론 공장에서 일반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생산 라인, 기계, 원자재 재고와 설비 등이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제조 공정과 설계에 사용되는 기술이 가득한 곳에 경비원 한 명이 건물을 지키는 등 최소한의 보안시스템조차 갖춰지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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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프팩리서치 리포트>

     

    • 문제는 국내 투자자들이 이항 주식을 대거 사들였다는 점.
    •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전날 기준 국내 투자자들은 이항 주식을 5억4948억달러(6051억원)어치 매수.
    • 한국인이 보유한 미국 주식 가운데 9번째로 많고, 이항의 유통 주식 중 절반 이상을 한국인이 보유할 정도로 이 종목에 대한 한국인의 관심이 남달랐다.
    • 이 때문에 이항이 사기 의혹을 제대로 해소하지 못할 경우 국내 투자자들의 큰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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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휴...

    어쩌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원외교가,

    더욱 빛이 나게 하기 위해, 저들은 이런 짓거리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