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공천 결과를 바라보며 – 소견(所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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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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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부터 말하자면, 음모론이라 치부하는 자들 앞에서,

    그들이 말하는 이 음모론이, 음모론이 아닌, "음모"임을 증명해 준 게 고맙다.

     

     

     

     

    황교안의 등장이후, 자유한국당이 > 미래통합당이 되는 과정과 결과에서 이미 수많은 거짓이 행해졌다.

    • 첫째, 당 대표라는 황교안은 자신이 추천한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을 조경태가 추천했다고 뒤짚어 씌웠다.
    • 둘째, 적어도 지금 이 시점 까지는, 황교안이 주장했던 국민공천은 온데간데 사라졌다.
    • 셋째, 그 대신 공천은 온전히 원칙과 정의가 감추인채 김형오에 의해 좌지우지 되었다.
    • 넷째, 자유한국당을 지켰던 의원들은 대체적으로 공천 탈락이거나 배제되고 있다.
    • 다섯째, 반면 기회주의자들이 대거 공천을 받거나 당을 지켰던 인사들은 기회주의자들을 위해 자리를 양보하고 있다.

     

    참고로)

    다시 말하지만, 김형오는 스탠포드 7으로 불리우는 홍석현 중심의 모임의 핵심인물로,

    홍석현을 섬기는 홍석현의 개다.

     

    내가 위 다섯 가지를 거짓과 거짓의 열매로 소개한 이유는,

    물론 개중에 예외도 있겠지만, 이미, 보수/우파는 전멸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질문을 해보려 한 것이다.

     

    너희가 생각하기에 김근식이 보수고 우파로 보이냐.

    너희가 보기에 문병호, 장기표가 보수고 우파로 보이냐.

    애국을, 보수를, 우파를 국가를 외치던 너희가 원했던게 바로 이거냐?

    스스로 질문을 해 보아라.

     

    너희가 스스로 인터넷을 검색해 공천을 받은 미래통합당이란 당의 면면을 살펴봐봐.

    이게, 너희가 말하는 보수/우파의 미래였나.

    알래야 알 수 없는 인물들이 태반이다.

    어려움 속에서도 당을 지키고,

    각각의 선거구에서 밑바닥부터 다시 일하며, 진보/좌파와의 한판대결을 기다려왔던,

    자유한국당 시절의 그들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있다.

    그 자리를 통합이란 이름하에 기회주의자들이, 진보/좌파 인사들이 빼곡히 채우고 있다.

     

     

    이언주가 말한 '미래를 향한 전진4.0'이란 바로 이런 것이었다.

     

     

    다른 여러말을 차치하고,

    이언주가 '미래를 향한 전진4.0'을 출범하며 했던 말들,

    이래서는 안된다는 허공에 떠도는 메아리가 되고 말았다.

    왜냐하면 그녀가 말했던 자유한국당의 구태정치보다 더한, 보수/우파가 괴멸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형오의 알 수 없는 잣대, 그의 일방적 공천이 구태정치와 다르냐.

    결국 자유한국당을 지켰던, 그마저의 보수/우파인들은, 미래통합당에서 싸그리 제거되고 있다.

    그리고 그 자리를, 이언주와 같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자들"이 꾀차고 있는 것이다.

    이게, 내가 본 열매다.

     

    나는 지금껏 이언주가 말하는 전진당(미래를 향한 전진4.0)에서 활동하는 당원들의 정보가 소개된 걸 본적이 없다.

    도대체? 누가? 무슨 근거로? 이언주를 돕는 그들이 애국 보수/우파라고 한단 말인가.

    이언주와 조원진이 뭐가 다른가.

     

    안철수를 위해 눈물을 흘리며 안철수 당선을 외쳤던 그녀가,

    느닷없이 안철수에게서 나와 보수/우파 행세를 하기 시작했다.

    태극기를 들고 더위와 추위와 맞서 싸우던 김진태보다도 더,

    이언주는 어느새 스스로 애국 보수/우파인 행세를 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이 이언주야 말로, 날벼락같이 보수/우파인이 된 인물이다.

     

    이언주가 말한 "전진당은 판갈이의 상징이 될 것(참고 매일경제)"의 판갈이는 결국 보수/우파의 괴멸을 말했던 것이라고,

    나는 이렇게 확신한다.

     

     

     

     

    박근혜의 절묘한 타이밍.

     

    박근헤 편지가, 박근혜 머리에서 나왔겠나.

    박근혜 편지 공개의 그 타이밍이, 박근혜 머리에서 나왔겠냔 말이다.

    상황이 이런데, 박근혜는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미래통합당으로 뭉치라는 주문을,

    박근혜 빠들에게 던졌다.

     

    설사, 미래통합당이 승리한다고 가정해보자.

    설사,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이 승리한다고 가정해보자.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승리인가.

    보수/우파가 괴멸되었는데 승리?

     

    누구의 승리냐?

    태극기를 휘날린 너의 승리냐?

    사단의 승리다.

    사단의 개들의 승리야.

    너는 그저 사단의 개들의 승리를 위한 그들의 도구였을 뿐이다.

     

     

    지금 내 눈에 보여지는 이 열매로,

    그날 그때, 박근혜를 보수/우파로 인정해 본 적이 없기에 투표를 할 수 없었다고 증거하면서도,

    탄핵을 반대한다! 했던 것이다.

    왜? 저들이, 한 국가의 법치를 깡그리 무너뜨리려 했던 수작이었기 때문이다.

    법치가 무너진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 세상인지, 한국인은 아직도 모른다...

    도리어 이성을 상실한지 오래된 한국인은 놀아났다.

     

    대통령의 무능이 탄핵사유가 된다면, 김영삼은 진작에 탄핵이 되었어야 했다.

    불법을 논하자면 김대중은 탄핵의 할아버지를 받았어야 했지만, 그는 수사도 받지 않았다.

    대통령이 어떤 인생을 책사로 삼든 그건 대통령 마음이다. 그게 최순실이 아니라 죽은 최태민일 지라도.

    하지만 대통령 스스로, 자신을 정죄했다.

    박근혜 스스로, 이 일련의 음모의 중심에 서있었던 것이다.

    박근혜 스스로, 자신이 충성을 맹세한 그들이 자신을 "가능공주"로 세웠음을 알고 있었다. 처음부터.

    대한민국에 보수/우파는 없다.

    그나마 남아있는 보수/우파는 깡그리 제거될 것이다.

     

    김진태도 박근혜에게 속았고, 태극기도 박근혜에게 속았다.

    진보/좌파를 자처하는 그들은, 그들보다 위에 있는 진보/좌파에게 속았고,

    쥐때와 같은 민족성은 초조하고 불안해하며 줄서기에 여념이 없은지 오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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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가능공주?

    그 가능공주를 만든 장본인인 사단의 개들(곧 제수이트, 일루미나티, 프리메이슨)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주술을 누구를 향해 쏘고 있다"고 생각하냐.

     

    사단의 개들이 만들어낸 이 일련의 시나리오 속 인물인 가능공주가 너와 나를 위해 존재한다고,

    넌 아직도 그렇게 생각하냐.

     

    4억5000만 달러라는 막대한 국민의 세금을 북한으로 빼돌려,  그 돈으로 핵을 만들고 남한을 정조준하게 한 김대중은,

    누구를 위해 이같은 짓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냐. 너와 나냐. 아서라.

     

     

    그러므로 움직이지 말아라.

     

    마7: 16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찌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17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19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 20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오로지 열매로만 판단해야 한다.

    그러므로 할 수 있거든, 움직이지 말아라.

    니 눈에, 열매를 분별하지 못하겠어도 움직이지 말아라.

    열매를 분별한 다음에 움직여도 늦지않아.

     

    너와 내가 아니어도, 너와 내가 투표를 하지 않더라도,

    반드시 예수가 정한데로 흘러간다.

    너와 내가 앞다퉈 사단의 개들의 도구가 되지 않을지라도,

    반드시 창조자가 정한 순서대로 흘러가.

     

    왜? 굳이? 사단의 개들의 도구로 쓰임받으려 하냐.

    왜? 굳이? 악인으로 쓰임받는 자가 되려하냐.

    왜? 굳이? 사단의 도구였단 자로, 예수에게 기억되려 하냐.

     

    그러므로 할 수 있거든, 움직이지 말아라.

    사단의 열매인줄 알면서도, 움직이는 자들 모두가, 그들이 바로, 이도저도 아닌 하이브리드,

    네피림(נפילים)의 후예들이라.

     

     

    jam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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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3 16:00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관위원장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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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오는 자신이 해야할 일을 다 했으므로,

    이 상황이 즐겁고 뿌듯하지 않을까.

    자, 이제 뭐가 남았나...?

     

     

     

     

    남은게 없다...

    육신이 병이 든 거라면, 육신이 무너진 거라면, 병든 육신은 극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정신이 무너진 나라, 정신이 무너진 정당이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이미 거짓이다.

     

    남은게 없다...

    황교안과 김형오는 이미,

    애국 보수/우파를, 그리고 그들이 숨쉬던 정당 자체를 완전히 파괴했다.

    설사 눈에 보이는 모습으론 수습하는 모양새를 갖출지도 모른다.

    그 과정에서 이해득실이 오고갈테고, 양보와 화합으로 포장될 것이다.

     

    팩트(Fact)는,

    이미 보수/우파 정당에 자리를 꾀차고 앉아버린 가짜들이,

    그 좌빨, 진보란 자들이, 스스로 나가지 않을 것이란 한가지 열매만 기다리고 있다.

     

    어제 침대에 누워 김진 전 논설위원의 방송(김진TV)을 보게 됬었다.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어쨌든 내용은 "예비후보 경선에서 재선 위원이 가산점을 받는 상황의 부당함"에 관한 것이었다.

    이 글을 쓰는 지금, 그 방송을 확인해보니, 그 방송은 사라졌다.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틀린 이야기다.

    그런 이야기를 주저리 주저리 내뱉을줄 아는 김진이란 사람의 눈에,

    김근식이 보수고 우파로 보였나.

    김형동이 보수고 우파로 보였나보다.

    그게 아니라면, 왜 지금까지 가만히 있었나?

    그런데도, 자신이 국회의원만 되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따위의 선동질 하지마라.

    뭘 해야할지, 할 수 있는 힘도 없어서, 너희같은 것들이라도 바라보는것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는 힘없는 백성은 어쩌란 말이냐.

    자신은 자신이 준비하던 강남갑 출마를 선언한 태영호에게 강남갑 불출마를 설교할 줄 알면서, 정작 자신은 성동구에서의 출마를 위해 끝까지 경선을 치룰거란다.

    저마다 자기밖엔 모르는게 바로 보수/우파란 정치인들이다.

     

    문재인 지지자, 각양각색의 좌익들을 대거 공천하며 보수/우파당을 통째로 없애고 있는데도,

    어제까진 보수의 마지막 희망이라며 미래통합당을 대변하다가,

    자기 자신의 이익엔, 움직인 결과다.

    이게 작금의 보수/우파다.

     

     

    ---

     

    2020.3.13 pm10:55분 추가_

     

    아무래도 이 짤막한 한 줄을 추가해야만 잠을 잘 수 있을것만 같다.

    본의아니게, 또는 안타까운 마음에, 김진 전 논설위원의 ""들 든 게 마음이 몹시 무겁다.

    하지만 내 입으로 실언하지 않았고, 내가 보는 김진 전 논설위원의 열매다.

     

    나도 아는바, 김진 전 논설위원이 진실한 사람이로,

    의지가 있고, 그 나름의 결기를 간직한 인생으로 보인다.

     

    하지만 사람이 이정도 밖엔 안되는거다.

    누구라도, 그 안에선, 진실을 볼 수 없다.

    산에서 빠져 나오려면 한걸음 물러서서 산 전체를 볼 수 있어야 한다.

    새 술은, 반드시 새부대에 담아야 한다. 이게 변하지 않는 한가지 진리다.

    그는 처음부터, 그렇게 하지 못했다.

     

    그런 의미에서,

    여전히 김진 전 논설위원이, 자신이 뜻한바 좋은 열매를 맺을수 있길 기대한다.

    하지만 내가, 김진이란 정치인을 지지하진 않는다.

    그의 입으로 말한바, 현실 정치에 찌든, 이도저도 아닌,

    미래통합당을 전전긍긍하는 인생임을,

    그 스스로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그 뿐이다.

     

     

    ---

     

     

    지금 김형오가 사퇴했다는건, 김형오가 해야할 일을 다 끝냈다는 말이다.

    그가 공천위원장으로써, 보수/우파당을 파괴하기 위한 그의 역할과 소임을 다했다는 뜻이 된다.

    뭐가 남았나... 뭐가 남을것 같은가...

     

     

    김형오의 사퇴는 황교안을 위한 홍석현의 계획된 시나리오였을 것이다.

    이로써 황교안이 김형오의 공천에 제동을 걸고, 결국 그를 사퇴시킨 것으로 보여질 것이고,

    난 여전히, 사단을 주인으로 섬기는 이 땅의 매국노들이, 황교안을 차기 대통령으로 내정해 두었다고 강하게 믿는다.

    내 영이., 그렇게 강하게 느낀다.

     

     

    황교안에 의해서 대통령제가 초토화될 테고,

    황교안에 의해서 보수, 우파가 깡그리 부숴져야만 한다.

    황교안에 의해서 기독교 말살 정책이 펼쳐져야 하며,

    황교안에 의해서 대한민국의 법치가 깡그리 부숴져야만 한다.

    이를 위해 홍석현은 황교안을 선택했고,

    이를 위해 김현장은 황교안을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었다고 믿는다.

     

    그게, 사단을 주인으로 섬기는 그들을,

    또한 주인으로 섬기는 홍석현이 황교안을 선택한 이유이기 때문이다.

     

    전도사란 감투까지 아무렇지 않게 받아 쓴 황교안에 의해서 무너져야 만 한다.

    전도사람 감투까지 아무렇지 않게 받아 쓴 황교안에 의해서 기독교 말살정책이 펼쳐져야만 한다.

     

    사단의 개들과 그 개들을 섬기는 홍석현과 같은 것들을 보고선 느낄수 없겠지만,

    그들의 주인이 사단이라는 점을 기억할 수 있다면,

    그러면 그들이 원하는, 그들의 시나리오를,

    진짜 흐름을, 사단의 계획을 느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