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내려놔야 예수를 만날수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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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휴학하고 일을 시작했다. 다 내려놔야 한다길래 다 항복해야한다길래….
이년동안 그를 찾았고 그를 불러보았지만 돌아오는건 낙심이였고 차가워진마음이였다
그저 한마디만 해주시면 될텐데 그저 한번만 불러주시면 될텐데… 그 갈급함은 분노로 포기로 이어지더라
동시에 당신이 시키는데로 하겠나이다 입으로 말은 하지만 어렵게 들어간 학교를 포기하지도 못하겠고 그렇다고 어떠한선한 행위도 나오지 않는 내 자신을 바라보니 역겹더라.
입으로는 주님을 찬양하지만 행동으로는 누구보다 악한 나는 위선자밖에 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노력을 안한것도 아니야 남들보다는 한참 모자르겠지만 단식도 해보고 기부도 해보고 행위도 점검해보았지만항상 지더라 내 육신한테..
우리는 약한 존재이고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묻어 주셨으니 된거아닌가 나는 예수를 입으로 시인하기에 구원 받았다고자기위로를 해보아도 마음속 한구석에서는 두려움이 몰려오더라.
구원론이 어쩌고 저쩌고 서로 다른 복음속에서 나는 너무 혼란스러워 너무 머리아파 반포기상태이다.
그러다가 언제 까지 기다릴건가 싶어 학교를 다시 다니고 있다. 백신도 맞지 않고 가짜로 증명서도 만들어서 말이야.
내가 무얼 해야하는가 어떻게해야 그를 만날수 있는가.
목사들 간증을 보면 자기 재산 직업 다 내려놓으니 예수를 만났다던데 나도 학교, 재산, 부모 다 내려놔야 만나 주시는걸까.
만나주는것도 그의 주권이고 또 나의 방식이 아닌 그의 방식으로 만나주실것이다.
별말씀을요^^
Oil기어와 Hogu기어에게.,
동시에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서, 같은 내용을 댓글로 동시에 남겨 보아요^^
그 전에., 아래 두 글을 시간이 허락될때, 찬찬히 한번 읽어보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참고) 사람을 바라보지 말아라란 제목의 글을 읽다보면, 개인적으로 산에서 반야라는 여자를 만나 변론을 했던 '추억'이 짦막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히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본질직으로 믿음이란,
눈에 보여지지 않는, 그(예수)를 믿는 믿음입니다.
이 믿음에 관하여 논할때...
따라서, 성경의 역사와 그 역사와 그 예언이 어떻게 이루어져 왔는지를 관통해 이해하는건, 어쩌면 매우 중요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믿음이란, 내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가, 나를 애워싸고 있다는 철저한 신뢰이기 때문이지요.
설사 내 육신이 만족할만큼, 내 육신이 자극을 받을만큼 그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할 지라도,
그가, 그의 주권하에 있는 세상이며, 그의 주권대로 움직인다는 철저한 신뢰가, 바로 믿음의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그가 이미, 장차 이 세상을 불로 심판하리라 경고했으며 예언하였고,
그 때를, 오늘날 우리는 살아가고 있답니다.
반대로, 기적을 보기 원하는 마음은 믿음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기적을 바라고, 뭔가 내 육신이 땅! 하는 소리와 같이 반응할 수 있는 요행을 바람은,
이미 그 중심이 하나님이 아닌 나 자신이 되어 있는 경우가, 거의 100%랍니다.
그에게 매달려 있으려 한다면, 나에게 기적을 보여주소서와 같은 마음은, 버리는 연습(또는 훈련)부터라도,
시작을 해 보는게 어떨까요.
다만, 내 육신의 마음을 억눌러 기적을 바라는 마음을 멀리할 지라도,
그렇게., 예수에게 매달려 그가 가는 길을 동행하려 할때에...
어느날 당신이 꿈꿔보지도 못한 세상으로, 예수가 이미, 당신을 이끌고 왔으며 이끌고 갈 것이란 진실을,
분명히, 보게 된답니다.
이게, 기적이라면 기적이며,
이러한 믿음의 흔적들은, 기적이란 단어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가슴의 먹먹함을 느끼게 하지요.
싸움은 예수가 싸웁니다. 내가 싸우는 싸움이 아닙니다.
내가 누구관데., 무엇을 내려놔야 한단 말인가요.
한낯 사람인 내가, 스스로 뭔가를 내려놓으려 하는 그 자체가, 이미 욕심이랍니다...
내 욕망이고, 내 영광이며, 이 싸움이 나의 싸움이라는 말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 싸움이 나의 싸움이라면, 내가 신인가요?
지금의 그 마음의 혼란, 부딪힘, 노력 그리고 그 노력에 따른 절망감, 실망감, 좌절감 그리고... 두려움...
이 일련의 과정들은 그 과정들 나름데로, 그가, 반드시 기억해 주리이다...
그거면 됩니다...
엡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이제 다시., 훌훌 털어버리고.,
싸움을 싸우되, 내가 싸우는 싸움이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그에게 매달려 그가 싸우는 싸움에 내가 함께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내가 스스로 뭔가를 하려고 하지 말고,
누군가를 설득하려 하지도 말고,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그저 멍하니 서서 먼 산 너머로 그의 얼굴을 바라보며,
그렇게 그에게 매달려 있으려 하는 마음의 중심,
그렇게 그에게 매달려 그가 데려가는 곳으로 그와 동행하려는 마음의 중심,
이 한가지만 품으며 한걸음씩 한걸음씩 걸어가면 됩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 한가지면 됩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 한가지면 됩니다...
학교를 스스로 포기하려 하지 마십시오. 내려놔야 할 학교라면, 그가, 반드시, 내려놓게 한답니다...
그 때를, 기다리십시오. 그 때가 언제이든, Oil기어와 Hogu기어는 그에게 매달려 있으면 됩니다...
선한 행위도 스스로 하려 하지, 마십시오.
누군가 당신의 선행을 필요로 한다면, 그가 당신으로 하여금 선행을 배풀게 하고자 한다면,
그가, 당신의 마음을 쿵쾅쿵쾅 두드립니다.
당신께서 의인이라서 하는게 아닙니다.
그가 원해서, 하는 것이랍니다.
우리가 원하는 때,
우리가 정해놓고 이때였으면 하는 그 때,
그 마음의 욕정, 욕망, 욕심은 다 내려놓으십시오.
때는, 그가 정합니다...
혹 오늘.,
내 댓글을 읽게 된다면.,
오늘밤, 아주 많이,
정말 가슴이 뭉클해 지는 밤이,
정말 너무너무 가슴이 벅차오르는 밤이,
두분에게 되시길, 소원합니다.
그리고 이 밤에는,
그가 이미, 그 강한팔로, 당신을 애워싸고 있다는 그 절대적인 신뢰는, 그 절대적인 믿음은,
놓치지도 잃어버리지도 마시기 바랍니다...
늘, 평안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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