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육으로는 형제가 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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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100009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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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부터 말하자면,

    애네들 노는 꼬라지를 보고 있노라면,

    아! 엽전이란 새끼들은 정말 추잡한 새끼들이로구나!

    오만정이 다 떨어진다.

     

     

    아픈 엄마 병간호를 수년을 넘게 하고 있던 어느날.

    운동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복도에서 엄마 전화하는 음성이 들리더라.

    지 자식은 병간호 하느라 옴짝달싹 못하고 있는데, 다른 자식하고 한다는 소리가,

    “애는 엄마 병간호나 하면서, 너희들이 주는 용돈 받으면서 살면 되지. 애가 뭘해?”

    이러면서 내 험담을 늘어놓으며, 나를 노예처럼 부릴 궁리를 하고 있더라…

    아…

    내 엄마가 저런 사람이었구나…

    차마 집에 들어갈수가 없었다…

     

     

    아픈 엄마 병간호를 수년을 넘게 하고 있던 어느날…

    지 애미 모시겠다는 말 따위는 입밖에 도저히 안나오고,

    비가오면 천장에서 빗물이 주르륵 주르륵 세는 집에서 사는 우리에게 훈계질을 하며,

    지 애새끼 용돈 만큼도 안되는 엄마 용돈 주면서 설레발 떠는 모습을 보곤,

    입으로 흥한새끼, 그 입이 찢어지는 모습을 내가 볼 수 없음이 아쉽다 생각했었다.

     

     

    때로는., 물론 이런 생각도 든다.

    그래도 지들 깐에는, 형젠가보다… 그 구역질나는 모습으로…

    왜냐하면 내 형편 알고는 용돈쪼로 보내주는 “용돈”이 있기에. 퉤!

    어쩌냐. 니들 따위에겐 고마움 따위를 느끼지 못해서…

     

     

    메일을 한통 받았는데, 내 생각이 나서 차를 한대 샀다고 한다?

    내가 뭐라 말할것 같을까? 니 처먹어라!

    구역질이란 이런것!

     

     

    물론 난 이 모든 장난질이,

    예수란 위대한 똥개새끼의 장난질임을 잘 알고있다. 구역질이 나고, 역겹다.

    하지만 또다시.,

    예수란 위대한 똥개새끼의 똥개새끼로써의 진면목을 보게되어 기쁘다.

     

     

    얼마나 구역질이 나고 역겨운지., 이 기분을 이해할 수 있는 갤러가 있으려나?

    내일 뒤져두., 내 귀에 들리지 않게 조용히 뒤져라! 퉤! 퉤! 퉤!

    “저주받은 가족사”

     

    .
  • #100009563
    jam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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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게 키우던 강아지가 둘 있었다.

    두 녀석 다, 내 손으로 묻어주었다…

     

     

    그 중 한마리는 내 어미의 자식이 툭 하고 던저 놓고 간 아이인데,

    나이 많이 먹어, 늘고 힘없고 병든 내 어미에게…

    비가오면 빗물이 주르륵 주르륵 흐르는 집에서 사는 아픈 엄마와 병간호하는 내 앞에서 훈계질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이던 내 어미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어느날,

    그 훈계질을 하던 새끼가 지 집에 새 강아지를 들였단다…

     

     

    어미야… 내 어미야… 못나디 못난 내 어미야…

    그게 당신에게 기쁨이더냐. 그게 당신에게 즐거움이더냐.

    지 애미 아파 쓰러졌는데, 지가 던져놓고 간 강아지라도 데려가겠다는 소리는 입밖으로 내뱉지 못하는 새끼가,

    뚤린 입으론 훈계질을 하며, 손으론 새 강아지를 지 집에 들일줄 아는 새끼.

    그 이야기를 내 앞에 늘어놓으며 기쁘고 즐거워 하던 당신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당신을 향한 그 실망감… 내겐 큰 좌절이었던다…

    당신이 내게 보인 모습이 이런거야…

     

     

    어떻게 그럴수가 있단 말이냐. 어떻게…

    그리고는 남들 앞에서는 지 부모를 위하는 척, 애쓰는 척.

    니 자식이란 새끼들은 어련들 하겠냐…

    어떻게 그럴수가 있단 말이냐. 어떻게…

    어떻게 그럴수가 있단 말이냐. 어떻게…

     

     

    내 애비, 내 애미 죽은후일 지라도, 눈덩이처럼 내 앞에 나타난 당신들이 갚아야 할 그 빚을 갚는 내내 지금까지도,

    나는 묵묵히, 단한번의 불평도 내 스스로에게 하지 않았었단다…

    그런데 당신들은 죽어서도 내게 실망을 안기는 구나…

    내가 꿈이 없어서 그러고 살디. 내가 배움이 없어서 그러고 살디.

    어떻게 이럴수가 있단 말이냐. 어떻게…

    어떻게 이럴수가 있단 말이냐. 어떻게…

     

     

    이자들에 관한 이야기를 글로 쓰다가, 생각했었다. 왜 이렇게 쓰기가 싫지?

    내가 스스로 구차해 질까봐. 그래서 쓰기가 싫은 거구나 하는 사실을 어느날 알게 되었다.

    어이, 주제를 알고, 입을 굳게 다물고, 살만큼 살다가들 가거라.

     

     

    너무너무 화가 치밀어올라, 밤새 20번을 깨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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