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 그 여자 By 포맨 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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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3 22:16

     

     

    밥을 먹어도 혼자 야구를 봐도 혼자

    거리를 걸어도 나 혼자 혼자이기 싫은데

    또 방에 누워도 혼자 거실에 나와도 혼자

    가슴이 아파서 식탁에 앉아서 나 엎드려 또 울잖아

    라면을 끓여도 괜히 니 생각이 나서

    그릇을 놓아도 꼭 두 개를 놓고

    먹지도 못하고 눈물만 삼켜내

    이젠 찬물을 마셔도 쓰린 내 속이 안풀려 떠난 니 생각에

    오늘도 술이야 취해 헛소리야 니가 보고싶다

     

    친구를 만나도 그냥 (그냥)수다를 떨어도 그냥

    별로 관심없잖아 내 속이 안풀리잖아 뭘 해도 소용없잖아

     

    예쁘게 머리를 해도 다 맘에 안들어

    정말 괜찮다 말해 줄 사람 자랑 할 사람 내 곁에 없잖아 오 오 워

    정말 사랑해 웃는 연인들 다 꼴보기 싫어 가슴이 멍들어

     

    나 혼자 술이야 취해 헛소리야 니가 보고싶다

    오늘도 술이야 취해 헛소리야 너무 보고싶다

     

    ---

     

    오늘은 참...

    하루종일 기분이 묘한 날이었다. 개인적으로...

    손에 뭔가, 잘 잡히질 않아서 생각이란걸 거의 못했네. 오늘은...

    원래는 난, 생각하고 고뇌하고 묵상하는거...

    너무너무 좋아하는 채질인데...ㅜㅜ

     

    오늘 하루, 이 하루도.,

    43기어를 방문하는 모든 기어들아! 정말 많이 수고했다...

    이제 밤이 되었으니까, 하루의 무개는 잠시 내려놓고, 부디 편안할 수 있으면 좋겠네...

     

    내일도,

    넉넉한 마음으로, 또 한걸음을, 내딛어 보자.

    모두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