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이 받은 저주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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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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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안은 구스의 후예일까? 두발의 후예일까? 토픽(글)을 작성한 후 오늘,

    이 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혹시나 하는 마음 때문이다...

    나도, 막연하게 코레안이 셈족이었으면 했던 때가 있었고, 우리가 혹 욕단의 후예는 아닐까 하는 육신의 원함이 있었으니,

    그때가 언제였는진 기억이 정확하지 않지만, 고2 여름방학 때가 아니었나 싶어.

     

    어린아이의 신앙을 간직했던, 천진난만했던 그 때가 그립기도 하고,

    또 그 시기를 훌쩍 지나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내가 좋기도 해...

    아무튼...

     

    이 글을 읽는 모든 기어들은,

    우선 자신의 머릿속을 텅 비우길 바란다.

    이유는, 머릿속이 텅 빈 상태에서 성령께서 인도해 주시길 바람이 옳기 때문이지.

    내게 준 은혜를... 이 글을 읽는 모든 기어들에게 성령께서 넘치게 주시길...

    원하고 또 원한다...

     

    창9: 24 노아가 술이 깨어 그 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 25 이에 가로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위 창세기 9장, 술이 깬 노아의 가나안을 향한 저주는 너무 유명한 구절이지.

    동시에 너무나 황당한 여러 해석들이 난무하게 만든 성경 구절이기도 하다.

    그 여러 황당한 여러 해석들을 뒤로한 채, 내가 바라보는 성경, 그리고,

    그 성경을 나는 어떻게 바라보는지 소개해 보려고 한다.

     

    왜 그랬을까.

    왜 노아는, 함이 아니라 가나안에게 저주를 받아라 했을까.

    왜 성경은, 함을 가리켜 '가나안의 아비 함'이라 증거했을까. 왜.

    더군다나 함의 장자는 구스다. 가나안은 함의 막내아들이었다.

     

    더군다나 노아의 하체를 보고 형제들에게 말한 장본인은 함이지, 함의 막내아들 가나안도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아는, 함도 아닌, 함의 장자 구스도 아닌, 함의 막내아들 가나안을 저주한다.

    왜 그랬을까. 왜...

     

     

    성령의 감동으로 쓰여진 성경.

     

    딤후3: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요일5: 7 증거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

     

    했으니...

    그러므로 모든 경은, 성령이 쓴, 성령의 감동으로 쓰여진 창조자의 역사서임을 다시금 증거하는 바다.

    그러므로, 성경을 통해, "노아"가 한 말이라 증거된 그 말이 "노아"가 한 말이 아니며,

    "노아"가 가나안에게 한 저주가, "노아"가 가나안에게 한 저주가 아니다.

    이는 성경의 증거와 말이며, 성경이 가나안을 저주한 것이다.

     

    지난일을 기억하게 하시는 이도,

    다가올 미래를 예언하게 하시는 이도 성령이지,

    나 또는 너 또는 어떤 사람 또는 사도나 선지자가 아니란 말이다.

    이와같은 성령의 증거는 성경 전체를 통해서 차고 넘치게 증거되어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갈라디아서다.

     

    갈3: 8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이 너를 인하여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니

     

    성경이 미리 알고...

    성경이 미리 알았다는 건 곧 성령이 미리 알고와 동일한 것이다.

    왜냐하면 그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 즉 성령이 준 감동으로 쓰여졌기 때문이다.

     

    사사로이,

    모세5경이라 불리우는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는,

    성령이 "모세"를 통해서, "모세"에게 감동을 주어 옛 일을 증거하게 하신 것이다.

    그 모세는, 노아도 노아의 세 아들 셈, 야벳, 함을 만나보지 못했다.

    냉정하게, 아담에서 이어지는 혈통이라 할 지라도 노아를 유대인이라 말하지도 않는다.

    왜냐하면 냉정하게 기술적으로, 유대인의 역사는 야곱에서 출발해야 하기, 때문이다.

     

    성령이 미리 알고 있는, 그의 구원사역을 증거한 책이 성경이며,

    성령이 감동을 불어넣어 줌으로, 그의 구원사역을 증거한 책이 성경이다.

    따라서 성경이 증거한 어떤 일들, 예를들면 다니엘서의 예언이 다니엘의 것이 아니란 말이다.

    따라서 성경이 증거한 어떤 말들, 예를들면 노아의 가나안을 향한 저주는, 성경이 가나안에게 한 저주란 말이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등장.

     

    창12: 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이, 갈대아 우르의 아브람을 부르는 광경을 잘 알고있다.

    그리고 성경은, 그 아브라함의 믿음으로 인하여, 온 세상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될 것을 못 박았다.

    그 아브라함에게 주기로한 젖과 꿀이 흐르는 그 땅과 그 땅을 둘러싼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의 예언까지도,

    반드시 문자 그대로 다 성취되어야 할 성경의 한 부분, 한 장면들이다.

    성경은 반드시 문자 그대로 이루어진다.

     

    그 땅...

    창조자가 아브라함에게 주기로 약속한 그 땅의 의미는 그래서 중요하다.

    그 창조자가 예루살렘을 가리켜 거룩한 곳이라 증거한 그 증거도 같은 맥락이다.

     

    그 땅을 가리켜, 여호와는 아브람과 언약을 맺고(창15:17),

    동시에 아브람의 자손이 사대만에(4백년후),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으로 들어오게 될 것 까지를 증거한다.

    그리고 그 이유를, 여호와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창15: 16 네 자손은 사대만에 이 땅으로 돌아 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관영치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 17 해가 져서 어둘 때에 연기 나는 풀무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18 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으로 더불어 언약을 세워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을 애굽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 19 곧 겐 족속과 그니스 족속과 갓몬 족속과 20 헷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르바 족속과 21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여부스 족속의 땅이니라 하셨더라

     

    겐 족속, 그니스 족속, 갓몬 족속, 헷 족속, 브리스 족속, 르바 족속, 아모리 족속, 가나안 족속, 기르가스 족속, 여부스 족속...

    이들 전체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가나안에 거주하던 가나안 족속으로 봐도 무방하고, 또는,

    그들중 가나안 족속만 가나안 족속으로 보는 견해도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필요하다면 이 부분은 나중에 다른 주제로 글을 작성해 보겠다.

    어쨌든 이 가나안 족속들을 가리켜 여호수아는 다음과 같이 증거하였다.

     

    수11: 20 그들의 마음이 강퍅하여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싸우러 온 것은 여호와께서 그리하게 하신 것이라 그들로 저주 받은 자 되게 하여 은혜를 입지 못하게 하시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대로 진멸하려 하심이었더라

     

    여호와께서 그리하게 하신 것이라...

    그러므로 노아의 함의 막내아들 가나안을 향한 저주는, 예언적 저주로 봐야한다. 난 이렇게 확신한다.

    태초에 창조자가 정한, 젖과 꿀이 흐르는 그 땅 가나안 지경을 아브라함의 후손에게 주기로 한 그 결정을 이루기 위한,

    그리고 그 땅에서 먼저 기거하며 여호와가 가증히 여기는 수많은 죄악을 범했던 그 민족을,

    야곱에서 출발해 12지파를 이룬 이스라엘이 빼았고, 그들은 이스라엘의 종이 될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예언한 증거이다.

     

     

    성경을 통해서, 그 성경을 알고자하며,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게 있다.

    첫째는, 성경이 증거하지 않은 내용을, 자신의 상상력을 동원해 해석하는 경우다.

    그 뜻은 좋았을지 모르나, 그 해석엔 반드시 사단이 개입한다.

    둘째는, 성경의 주체는 분명히 예수 그리스도다. 그를 증거한 책이 성경이다.

    그 성경은 사람이 쓴 것이 아니라, 성령의 감동으로, 사람을 통해 쓰여진 그의 역사서다.

    성령의 도움이 아니면 해석이 불가능하다. 동시에 사람의 눈높이에서 해석하는 우를 범하면 안된다.

     

    결국 오늘날까지...

    이스라엘이 결국, 여호수아가 결국, 쫓아내지 못했던 가나안 족속이 머물던 그 땅들은,

    오늘날까지 그대로 있지 않은가. 웨스트뱅크와 가자지구를 말하는 것이다. 이게 살아있는 성경이다.

    하지만 결국,

    창조자가 아브라함과 맺은 그 언약 때문에, 노아의 가나안을 향해 한 그 저주로 인해서,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서 빼았으려 하는 그 가나안 족속은 영원히 이스라엘의 노예가 될 것이다.

    이게, 성경이다.

     

     

    알파와 오메가인 그리스도.

     

    계1: 8 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이 글을 읽는 기어들은,

    알파와 오메가란 그리스도의 속성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니.

    알파와 오메가...

     

    그가, 다 보고, 다 알고 있는거야...

    태초에 빛이 있으라하며 빛이 생기기도 전에,

    그는 이미 인류의 끝자락까지 가서, 다보고, 다알고 있는,

    그는 전능자이며 그는 너의 진짜 하나님이라...

     

    그가 이미,

    노아 뿐 아니라 노아의 세 아들 셈, 야벳, 함의 성격, 성품, 습관을 다 알았고 그들 각자의 선택도 다 알고 있는거야.

    왜냐하면 그는 알파와 오메가이며, 전능자인 너의 진짜 하나님이기 때문이야...

    그가 이미, 너의 미래에 가서, 너를 지켜보고 있고, 너의 선택도 다 보았단다...

    그래서 그에게 매달려, 그의 얼굴을 구하며, 오로지 그와 동행해야 돼...

     

    그가 이미, 가나안과 그 땅 가나안에서 죄악을 범할 가나안 족속들의 죄악을,

    그들이 그 죄악이 관영하게 되기 이전에, 다 보고, 다 알고있었던,

    그는 알파와 오메가인 전능자, 너의 진짜 하나님이야.

    그래서, 그의 앞에서 그 누구도 변명을 할 수 없단다...

     

    누가 뭐래도 성경은,

    글자 그대로 이루어진 그의 역사서이며,

    자기 백성을 향한 그의 구원사역을 증거하고 있는,

    그의 이야기야...

     

    때로는 성경을 읽으며 성령의 도움을 구해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할 수 없는 성경이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 수 없는 성경의 장면들이 있지만,

    너에게 필요하면 필요한 때에, 그가 그 성경을 알 수 있게, 이해할 수 있게, 그가 열어줘.

    너가 억지로 하지마...

     

    롬9: 21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드는 권이 없느냐 22 만일 하나님이 그 진노를 보이시고 그 능력을 알게 하고자 하사 멸하기로 준비된 진노의 그릇을 오래 참으심으로 관용하시고 23 또한 영광 받기로 예비하신바 긍휼의 그릇에 대하여 그 영광의 부요함을 알게 하고자 하셨을찌라도 무슨 말 하리요

     

    설사 창조자가,

    노아를 통해 저주를 받은 그 가나안 족속이,

    성경의 예언을 이루려 하여 저주 받은 자 되게 하고 그래서 은혜를 입지 못하게 할 지라도,

    무슨 말을 하랴.

     

    창조자가, 자신이 창조한 피조물을 자기 마음데로 쓸 권이 없겠나.

    그 창조자가, 너 조차 알지 못하는 너의 미래를, 너의 미래의 너의 선택을 보았다 할 지라도,

    네가 무슨 말을 하랴.

     

    그러므로 노아의 함의 막내아들 가나안을 향한 저주는,

    아브라함을 택해 그 가나안이 정착할 젖과 꿀히 흐르는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에게 줄 것을 예언한 예언이며,

    그 땅 이스라엘을 둘러싼 영의 전쟁이 인류의 끝자락까지 계속될 것을 예언한 예언적 저주이며,

    이로보건데, 그리스도가 다시 올 그날까지, 그 땅에서 주인과 종이, 분란과 분쟁이 뽑혀나가지 않을것을,

    이미 성경이 미리 알고 예언한 것이라 확신하는 바라.

    왜냐하면 주인이 있음은 종이 있기 때문이며,

    종이 있다함은 주인이 반드시 있기 때문이다...

     

     

    추신) 성경을 해석함에, 각 사람의 상상력이 동원되어 성경이 증거한 것 이외의 것을 증거함이, 합당하지 않아. 그런 각 사람의 상상력이 동원된 성경 해석을 삼가해라. 따라서...

     

    • 삼사대까지 아비의 저주가 자식이게... 유대인의 전통을 운운하는건 어리석은 해석이다. 왜냐하면 유대인의 전통을 운운할거면, 오히려 유대인이 노아를 자신들의 전통으로 삼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 가나안 족속의 죄악을 근거로, 가나안은 동성애자였고 몹쓸짓을 했으리라... 성경이 증거하지 않은 내용을 끌어들여 해석하지 마라. 당시의 가나안의 나이를 성경은 증거하지 않았고, 아브람과 언약을 맺었던 그 날에도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관영치 않았었다.

     

    그러므로...

     

    • 성경이 성경을 이루기위해, 성경이 미리 알고, 노아는 저주를, 함은 악인으로 쓰임받음을, 그리고 가나안은 저주를 받았을 뿐이다.